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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금계국이 활짝 피었네

by 마음풍경 2023. 5. 21.

이제 5월도 후반으로 넘어간다.
오후 산책삼아 집앞 화산천변으로 나서는데
활짝핀 금계국이 노란 물결을 이룬다.
꽃들이 풍성해서인지 올해는 보기힘든 꿀벌도 반갑고.

특히 봄꽃들이 빨리 왔다 사라져 가버려서
5월의 끝자락에 마주하는 풍성한 꽃들의 잔치가 더욱 반갑다.

가던 길을 멈추고 찬찬히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꽃에는 우주가 담겨있는 것 같아
오래오래 노란 우주를 내 눈에 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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