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맛집

지리산 달궁 달달궁펜션

마음풍경 2018. 6. 6. 09:00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달궁마을)

 

 

정령치와 노고단 산행을 마치고

지리산에서 1박을 하기위해

 당궁마을에 있는 달달궁펜션을 찾는다.

(http://www.daldalgung.com/)

 

올해 오픈을 해서인지 

아주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지리산속 깊은 마을에서 

이만한 세련된 숙박시설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펜션옆으로는 주인이 거주하는 집과 

이어서 식당이 있고.

 

또 아담한 카페도 자리하고 있다.

 

달달궁펜션은 2층짜리 2개 동으로 

모두 8개의 방이 있다.

 

오늘 지리산에서 하루를 머무는 방은

바깥동 2층에 있는 여덟번째 방이다.

 

내부는 원룸 형식으로 

아주 깔끔하고 또 세련스럽다.

 

달궁마을하면 지리산 속 

깊이 있는 마을인데 이만한 높은 수준의

펜션이 있는 것이 신기하다. 

 

방에 있는 소품 하나 하나도 

다 정겹고 포근하다.

 

또한 지리산 첫마을이었던 심원마을에서 

30년동안 '숲속의 집'이라는 상호로

식당과 민박을 했다고 한다.

물론 심원마을이 철거가 되어

달궁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고.

다만 반달곰 보호를 위해 철거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단순히 자연보호만을 위해서는 아닌 것 같고

땅값 보상을 둘러싼 사람들의 욕심도

한몫을 한 것은 아닌지 씁쓸하다.

(http://blog.naver.com/daldalgung321/221236010534)

 

여튼 30년동안 지리산에서 식당을 운영했는데

맛은 달리 평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향긋한 곰취에 싸먹는 닭 가슴살도 별미고.

 

지리산에서 채취한 산나물도

하나 하나 맛이 깊다.

 

달달궁펜션은 지리산속에 위치하고 있는 

좋은 자연 환경에 더해

식당의 음식도 맛이 있고

특히, 숙박시설의 수준도 아주 좋으니

두고두고 찾고픈 곳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