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암사 - 국보로 승격된 수마노탑을 보다.
만항재에서 고한으로 내려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정암사는
보물 410호에서 국보로 승격이 예정된
독특한 양식의 탑을 보기 위해 찾는다.
정암사는 많이 알져지지 않은
오지 사찰이지만
부처님 사리가 있는
적멸보궁이 자리하고 있다.
경내로 들어서니 머리위로
수마노탑이 바라보인다.
적멸보궁이 있는 사찰치고는
아담한 규모이지만
문수보살의 설화가 전해오고.
이곳 정암사는 작년에 찾아본
봉화의 현불사처럼
열목어 서식지라는 점이
이곳 계곡의 생태를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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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현불사 - 대한불교 불승종의 총본산
경북 봉화군 석포면 봉화 청옥산 숲길 걷기를 마치고근처에 있는 현불사를 찾는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90658 봉화 청옥산 숲길 - 편안하고 아늑한 환상적인 숲길봉화 청옥산 숲길 금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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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서니
벽돌로 쌓아놓은 것 같은
독특한 모습의 수마노탑을 마주한다.
수마노라는 돌로 벽돌을 만들어서
석탑을 만든 구조는 참 독특하다.
1964년에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수마노탑이
56년만에 국보로
승격이 된다고 하는데
벽돌로 쌓아만든
모전석탑으로 조성된
유일한 진신사리 봉안탑이어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 하고.
수마노탑에서 바라보는
정암사의 풍경도 아늑하다.
수마노탑을 내려와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으로 발걸음을 한다.
정암사 적멸보궁은 무척이나
간결한 모습이지만
오대산 상원사 등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이다.
정암사는 사찰의 역사나 의미에 비해
소박하고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숲속의 향기와 어우러지는
평화롭고 자비로운 사찰은
오래오래 기억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