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오늘도 루틴대로 아침을 보낸다.
마음풍경
2025. 5. 6. 10:15
오늘도 여느날처럼 7시에 기상을 해서 직접 만든 두유와 사과, 방울토마토, 구운계란, 떡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보이차를(아침 차의 종류는 매일 매일 다르다) 보온병에 담아 옆지기와 함께 귀에 에어팟을 꽂고 너릿재 아침 산책을 나선다.
청아한 새소리와 다람쥐의 귀여운 인사, 그리고 향기가 진한 숲길을 30여분 걸어올라 너릿재 전망대 의자에 앉아 보이차를 음미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차를 마시고 나서 시원한 조망을 한번 보고 숲길을 되돌아 온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샤워를 하고 캡슐커피에 우유 거품과 시나몬 슈가를 추가하여 거실 라디오 음악과 창밖의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맛난 라떼 커피를 마신다.
더이상 좋을 수 없는 소소한 일상의 아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