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1 가족 이야기 설날에 어머님 계시는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아파트라는 조그만 둥지에서 옆지기와 아들 그리고 나이렇게 3명만이 살다가오랜만에 편안한 바다와 같은 가족의 의미를 느끼는 시간이었지요. 우리집은 누나와 저 단둘이기에 다 모아도 그리 가족이 많지 않네요. 누님 조카들을 보면서내가 벌써 이렇게 와버렸나하는세월의 빠름을 새삼느끼게 되네요. 나보다 더 성큼 커버린 아들놈은 말할 것도 없고요.. 나와 띠가 같아 더욱 정이 가는 늦동이 조카놈.. 무척이나 장난기가 심하지요. 어머니 누나 그리고 딸로 이어지는 모습.. 가장 강한 인연의 동아줄로 맺어져 있는 삶이지요. 유한한 삶속에서 그 인연은 무한하고픈 희망이고요. 2007.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