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49 이선희의 갈바람과 무등산 새인봉의 추억 지난 저녁 막걸리 한잔하며 이선희의 갈바람 노래를 듣는데새인봉과의 추억이 떠오른다. 40여년의 세월이 지나도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은눈내리는 날 새인봉에 올라카세트 테이프로 들었던 애틋한 기억때문일게다. 그당시 자주 듣던 노래였는데바람에 날리던 눈 풍경과 어찌나 잘어을렸던지. 하여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그때가 선명하게 떠오른다. 지나간 추억이란 때론 행복이고또 때론 가슴저리는 애잔함이다. 그렇게 세월은 흐르고 흐른다. 무등산 - 혼자 걷는 설경길 - https://sannasdas.tistory.com/m/13389332 무등산 - 혼자 걷는 설경길무등산 설경 산행 증심사 주차장 - 토끼등 - 동화사터 - 중봉 - 중머리재 - 새인봉 - 주차장(약 4시간 30분) 창밖 눈 풍경을 친구삼아 오다보니 .. 2025. 2. 28. 새로운 차를 맞이한지 2달이 지났다. 작년 11월 대전에서광주로 이사를 오고해를 넘기고 나서만14년을 탄폭스바겐 골프를 보내고 새로운 차를 맞이했다. 큰 차는 필요없고 골프처럼 작지만알찬 차를 찾았다.하여 올해 새로 나오는미니 컨트리맨이나 또 다시 골프GTI를먼저 생각했다.조금 크긴하지만새롭게 나온다는 제네시스 GV70도고려의 대상이었고. 만날 인연이었는지BMW 220i 액티브 투어러가보이는거다.크기도 딱 적당하고흔하지 않은 점 등 모든게 맘이 들었다. 두달이 지난 지금도 다 좋다.앞으로도 계속 좋을 것 같고.차의 이름처럼 내인생 여행의 멋진 동반자가 되었으면 한다. 2024. 6. 22. 현재 병원에 입원 중 금요일인 어제 아침금속판 제거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현재는 회복중이다.의료 파업으로 걱정했지만 병원 생활은 다행하게도 특별한 변화없이지나가는 것 같다.특히 수술이 줄어서인지병동도 한가롭고 토요일이라 그런지더욱 여유롭다. 링거주머니와 배액주머니를주렁주렁 매달고 있어움직임이 불편하지만월요일 퇴원하면저절로 해결될 문제이고.물론 병실 생활이 지루하지만 창밖을 바라보며 멍때리는 것도 재미라 생각한다.오늘도 그렇게 심심하게 때론 잔재미를 느끼며병원생활을 한다. 2024. 2. 24. 드디어 환자의 몸에서 벗어난다. 1년전 교통사고로쇄골 접합 수술을 받고 몸에 금속판을삽입하고 살았는데 내일 병원에 입원을 하고 모레 제거 수술을 하고 나면 환자 신세에서 벗어나게 된다. 갑작스런 의사 파업으로 인해 수술을 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천만 다행이고.느티나무의 껍질속을 보면 생채기와 같은아름다운 무늬를 지니고 있다.나도 불운한 상처를 1년 넘게 몸에 지니고 살았지만시간이 지나 생각하니 인생에서 특별한 상처를 새기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생각하고 싶다. 이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퇴원을 하면몸의 소중함을 더 생각하고건강한 몸을 만들기위해노력을 해야겠다.행복한 삶이란 그저얻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2024. 2. 21. 혼자 잠자기를 시작하다. 1990년 결혼을 한 이후로늘 옆지기와 한침대에서 한이불을 덮고 살아왔다. 그런데 옆지기는 늦게 잠들고 새벽에 잠을 자는 스타일이지만 나는 일찍 자고 일찍깨는 스타일이라 잠을 자는 생활 패턴이서로 달랐지만 부부는 한이불을 덮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내왔다. 하지만 각자 자는 것도나쁠 것 같지않아 옆지기의 동의를 얻어각자의 방에서 잠을 자기 시작한지일주일이 되어간다.처음에는 혼자 자는 것이 어색하고 낯설어서잠을 설치기도 했지만 이제는 조금씩 편해진다. 결혼이후 떨어져 자본 것은 서로 각자 국내외출장을 다녀올 때와 내가 1년여 기간동안서울로 파견을 가서 주말부부가 된 것외에는 늘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잤고 특히 집에서 다른 방을쓴적은 거의 없었다. 예전부터 또래 부부들이 대부분 각자의 방에서따로 잔다고 해도 우.. 2024. 1. 31. 대전둘레산길과의 오래된 추억과 인연 대전을 쌓고 있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금병산, 갑하산, 도덕봉, 구봉산 등을 잇는총 138km 12코스의 대전둘레산길이 7번째로 국가숲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나도 개인적으로 2005년 10월 16일 5구간걷기부터 참여하여 총 3번의 완주를 했고 2012년에 혼자서 4구간까지를마지막으로 걷고 이후 중단을 했었다.물론 우리 가족이 12구간 모두를 완주한첫번째 가족이 되어 기념패를 받는 행복도 있었고. 앞으로 대전둘레산길을 5구간부터다시 이어 걸을지는 모르겠지만 대전에 내려와 30년 넘게 살면서가장 멋진 추억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4번째 걷기 기록]- [4구간] 만남의 길(http://blog.daum.net/sannasdas/13389863)- [3구간] 기다림으로 가는 길(http:.. 2022. 11. 27. 아들과 함께 했던 추억은 늘 행복하다. 가끔씩 내 블로그를 찾다보면 정겨운 사진들을 만나게된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게 아들이 어릴적부터무척이나 많은 산을 함께 했다. 지리산 종주, 설악산 공룡능선,덕유산 종주 등 아들이 군제대를 막 하고태백산을 산행했을 때KBS 다큐멘터리 3일에 출연도 하고. https://blog.daum.net/sannasdas/13389966 KBS다큐3일(태백산 가슴을 열다) - 아들과 함께 방송에 나옴KBS 다큐멘터리 3일 : 태백산 가슴을 열다 작년 12월 말에 아들 제대 기념으로 가족과 함께 태백산을 갔었는데 우연히 그곳에서 KBS 다큐멘터리 3일 촬영이 있어서 잠시 인터뷰를 했습니다. (태백산blog.daum.net 잊혀지지 않는 추억도 많고 여튼 오늘 만난 사진도 그러하다. 2008년 향적산에서 찍은 사.. 2022. 2. 4. 블로그 방문자가 300만명을 넘었네. Daum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것이가족의 지리산 종주기를 적기 시작한2005년 6월 6일이었는데https://sannasdas.tistory.com/1695437 지리산 가족 종주 산행기 - 첫째날2005년 6월 가족의 지리산 종주를 하고 이를 기록하기 위해 Daum 블로그를 시작했다. 이 글이 2024년 현재까지 약 20년을 이어온 글의 시작이다. 2005년 6월 4일(토) 오늘은 희망하고 기다리던 가sannasdas.tistory.com 2012년에 7월에 100만명을 넘기고https://sannasdas.tistory.com/13389900 제 블로그 방문자가 100만을 넘었네요.'2012년 7월 13일 오후 4시경'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방문자의 숫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네요. 개인 블로그인지라.. 2021. 1. 31. 2016년 개인 블로그 활동을 결산하다. 2017년 정유년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십여일이 지났다. 하지만 새로운 길에 대한 설레임보다흘러간 시간의 추억이 더 그립다. 이번에 Daum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지난 일년 동안의블로그 활동을 잘 정리해 주었기에 그 흔적들을 새삼 되돌아 보게된다. 물론 매년 말이면 1년 동안 다녀온 곳을 대표 사진과 함께 따로 정리하지만https://sannasdas.tistory.com/13390333 2016년에 만난 아름다운 길과 자연의 풍경올해도 지난 1년 동안 다니면서 만나본 여행의 추억들을 하나 하나 모아서 정리를 해봅니다. 올해는 무등산에서 떠오르는 일출로 한해를 시작했고바다로 지는 아쉬운 일몰로 한해를 마무리 짓sannasdas.tistory.com 방문자 수나 댓글 수 등 자료 통계 차원에서 정리해 보.. 2017. 1. 12. 전라도닷컴 잡지에 실린 추억의 간판 기사 전라도닷컴(http://jeonlado.com/) 10월호에서 '간판'이라는 주제로 독자의 간판 사진을 구하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하여 과거에 다녀온 전주 남부시장에서 찍었던 사진을 찾아서 보냈더니11월호 잡지에 실리게 되었네요.https://sannasdas.tistory.com/13390149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시장길 - 적당히 벌고 아주 잘살자는 레알 뉴타운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전주 남부시장에 자리하고 있는 청년몰은 오래된 전통시장에 젊은이의 문화와 생각을 접목한 레알 뉴타운으로재치가 넘지는 다양한 글귀와 함sannasdas.tistory.com 요즘처럼 화가 나서 마시는 낮술이 아닌행복한 마음으로 낮술을 먹고픈 날이 하루 빨리 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2016. 11. 6. 광주-기아 타이거즈 챔피언스 필드에 가다. 추석을 맞아 고향에 온김에가족과 함께 야구구경을 하러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았습니다. 야구장 입구에 들어서니 거대한 규모에 놀라게 되네요. 온라인에서 가장 먼저 매진이 되는 페이코 파티석을 예약했었지요. 4인 기준으로 주말 9만원이니 가성비가 높은 좌석입니다. 통로 주변에는 해태 타이거즈의 역사가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기아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지만 해태 타이거즈의 과거 영광은 저에겐 참 소중한 추억이네요. 무등야구장으로 불리었던 옛 경기장을 바라보니다른 세상과 같은 기분입니다. 교통편도 불편하던 어린 시절에 이곳에 와서 야구 구경도 하고흔들거리던 검은색의 전광판에 올라갔던 기억도 아스라하니요. 4층에 자리한 페이코 파티석은 자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는4인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바로 아래쪽이 응.. 2016. 9. 17. 라이카Q 그리고 나의 카메라 이야기 라이카Q 그리고 나의 카메라 이야기 펜탁스로 DSLR 카메라를 시작한 후 여러번의 기변을 거쳐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니콘 D700 이후로 카메라에 대한 욕심이나 사고픈 기종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라이카에서 가성비가 높은 카메라가 출시가 되었다고 해서 가볍고 성능은 뛰어나기에 꼭 사고픈 카메라인것 같아서 사전 예약을 하고 1개월이 넘어서야제 손에 카메라를 쥐게 되었습니다. 물론 렌즈가 교환이 되지 않는 500만원이 넘는 똑딱이 풀프레임이지만SUMMILUX F1.7 28mm 렌즈만으로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고우스개 소리로 렌즈를 사니 바디를 공짜로 끼여준다는 말도 있더군요. 여하튼 라이카Q를 구매하기 위해 반도카메라 1층에 있는 라이카 스토어를 찾았습니다. 구매한 라이카Q를 가지고 내부를 몇장 담아봅니다. .. 2015. 11. 24. 2014년 우수 블로그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4년 Daum 우수 블로그 선정 (http://blog.daum.net/_top/blog/vip?t__nil_navi=vipblog#c1=&p=4) 이번에 제가 2014년 Daum 우수 블로그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1년 이후 오랜만에 다시 된 것 같고요. 과거에는 "준돌의 걷기 그리고 풍경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우수 블로그 활동을 했었는데 (올해에도 Daum 우수 .. 2014. 12. 23. 제 블로그의 제목과 닉을 변경했습니다.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해온 "준돌"이라는 닉과 "준돌의 걷기 그리고 풍경 이야기"라는 블로그 제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닉과 제목을 모두 "마음 풍경"으로 바꾸었습니다. "마음 풍경" 마음이라는 단어도 좋았고 물론 풍경이라는 단어는 늘 내 삶의 주제이기에 왠지 더 친근감이 가고 가벼워지는 느낌이 드네요. 지금까지 알았던 인연이나 추억들과의 작은 작별이자 새로운 만남이며어수선하지 않는 삶, 정갈하면서도 그렇다고 쓸쓸하지 않는 삶,그런 삶을 살고 싶다는 저의 작은 욕심이자 희망이라고 할까요. 바람과 같은 삶속에 자연과 벗하며 제 마음속에 세상의 행복한 풍경을 담고 싶습니다. 2014. 7. 29. 작은 사진 전시회 제가 다니는 연구소에서 직원 사진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현재 제 블로그 대문 사진으로 쓰고 있는 학암포에서 찍은 일몰 풍경을 제출했더니 예쁜 액자로 만들어서 다른 분들의 작품들과 함께 전시를 해주었네요. 나중에 제 자신만의 사진 전시회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이 작은 사진 전시회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2013. 9. 25. 2012년 여행 에세이 책을 만들다. 2012년에 블로그에 올린 여행지 87곳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30곳을 뽑아https://sannasdas.tistory.com/13389968 2012년에 만난 아름다운 길과 자연의 풍경2012년 한해동안 카메라와 배낭을 매고 우리나라 이곳 저곳을 다니며 길과 자연에서 만난인연을 블로그에 남겼었습니다. 정리를 해보니 모두 87개가 되더군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또 겨울까sannasdas.tistory.com 여행 에세이 형식의 세상에 딱 한권뿐인 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쩌면 책이라기 보다는 지난 2012년의 여행 흔적을 담은 앨범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앞으로도 매년 한권씩 여행의 추억들을 책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2013. 2. 27. KBS다큐3일(태백산 가슴을 열다) - 아들과 함께 방송에 나옴 KBS 다큐멘터리 3일 : 태백산 가슴을 열다 작년 12월 말에 아들 제대 기념으로 가족과 함께 태백산을 갔었는데우연히 KBS 다큐멘터리 3일 촬영이 있어서 인터뷰를 했습니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89957 태백산 눈꽃길 - 눈을 맞으며 천제단 장군봉을 오르다.태백산 눈꽃길 태백산 관리사무소 입구 매표소 ~ 당골광장 ~ 제당골 ~ 문수봉 ~ 부소봉 ~ 천제단(장군봉, 1567m) ~ 단종비각 ~ 망경사 ~ 반재 ~ 당골 ~ 주차장(13km, 5시간 소요) 태백산은 겨울 산행하면sannasdas.tistory.com 그런데 지난 일요일 신년특집 "태백산 가슴을 열다" 프로그램에서 저와 아들이 잠깐 나오더군요. ㅎ 여튼 새해를 맞이하며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출.. 2013. 1. 7. TJB 대전방송 뉴스에 실린 대덕사이언스 길 소개 지난번 아는 분의 연락으로 대덕 사이언스 길을 소개하는 TJB 프로그램에 간단하게 인터뷰를 했는데 어제 저녁 8시 뉴스에 나왔네요. 갑작스럽게 진행된 일인지라 화면을 보니 어색하기만 합니다. ㅎ 2012. 10. 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