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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거닐다93

섬 여행에서 만난 등대 풍경 - 10 選 섬 여행에서 만난 등대와의 추억이 생각이 나서 이를 정리해 본다. 물론 모든 섬에 등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섬에만 등대가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다만 홀로 떠있는 섬의 느낌이 고독이기에 등대는 그러한 외로움을 대변한다고 할까.제일 먼저 언급하는 가거도 등대처럼 뱃길도 먼데 섬에 도착해서도 산을 하나 넘어 희미한 길을 찾아 가야하는 등대도 있고 서해 바다 제일 멀리 자리한 아름다운 어청도 등대 등 참 다양한 등대를 만나본 것 같다.1. 가거도 등대https://sannasdas.tistory.com/13389383 섬을 거닐다 : 신안 가거도 ① - 독실산과 항리마을가거도(可居島)-(1) - 독실산과 항리 마을 - 5월을 맞이하는 4월 마지막날 밤기차를 타고 멀리 가거도를 가기위해 떠납니다. 목포항에.. 2025. 1. 7.
신안 암태도와 자은도의 인물 벽화 신안 암태도 기동삼거리에는 벽을 타고 담장위로 자라는 동백꽃에 그 집에 사는 부부의 얼글을 그린 동백 파마머리 벽화가 있다. 또 이 벽화보다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자은도 유각마을 삼거리에 그려져 있는 주민 인물 벽화가 있다. 암태도 동백파마머리 벽화의 동백꽃은 아직도 남아있어 생생한 느낌이다. 또한 자은도 라마다 프라자 호텔 들어가는 입구인 유각삼거리에도 부부로 보이는 주민의 벽화가 있다. 할아버지 머리위로는 동백꽃 대신 나뭇잎이 푸르고 아래로는 버들마편초가 피어있다. 2024. 5. 24.
신안 박지도 반월도 - 퍼플섬 라벤더 축제를 찾다. 퍼플섬 주차장 - 박지도 퍼플교 -퍼플숲길 - 라벤더정원 - 라벤더언덕 -박지마을 - 박지반월 퍼플교 -반월도 - 문브릿지 - 주차장(약 7km, 2시간 소요)안좌도 남쪽에 자리한 섬인빅지도와 반월도는 인도교인 퍼플교라는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다. 행사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라벤더측제가 펼쳐지는박지도를 향해 걷는다 5천원 입장료를 내고 퍼플교로 들어선다.물론 보라색의 옷 등이있으면 무료고. 다리를 건너가는데 바다 너머로반월도가 바라보인다. 박지도는 이름처럼 박 모양의 조형물이 반겨준다. 박지도 선착장에서라벤더 측제장을 가기위해1.2km 퍼플숲길을 걸어야한다. 더운 날이지만 그늘을 따라 가는 길이라 편하게 걸을 수 있다. 가는 길에 붉은 집게발을 한 게를 무수히 만나고. 숲길을 빠져나오니자주색 꽃이 가득한라.. 2024. 5. 23.
신안 자은도 분계해변 - 여인송숲과 수림생태공원을 찾다. 자은도 둔장해변 무한의다리를 보고 여인송을 만나기 위해분계해변을 찾는다.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1073 신안 자은도 둔장해변 - 해무속 무한의 다리를 걷다.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를 지나 자은도 둔장해변에 조성된 무한의 다리를 찾는다. 무한의 다리는 구리도와 고도 그리고 할미도를 잇는 약 1km의 해안 데크길이다. 날이 좋으면 세sannasdas.tistory.com 이곳 해변은 바닷가로 나서기 전에 입구에 있는 수림생태공원으로 먼저 가봐야 한다. 특히 여인송이 있는 수림생태공원에는 재미난 모습의 나무들이 많다. 해안가라 바닷 바람이 심해 뿌리가 들어난 모습이이색적으로 보인다. 바다를 향해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는 나무도 특이하고. 이 나무는.. 2024. 5. 23.
신안 자은도 둔장해변 - 해무속 무한의 다리를 걷다.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를 지나자은도 둔장해변에 조성된 무한의 다리를 찾는다. 무한의 다리는 구리도와 고도 할미도를 잇는 1km의 해안 데크길이다. 날이 좋으면 세개의 섬을 잇는 다리의 모습이 보일텐데 오늘은 낮인데도 해무가 자욱해서 가까운 다리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가까이 다가서니 구리도의 모습이 드러난다. 물론 주변 해안선은 안개에 갇혀있고. 이제 구리도와 할미도를 잇는 해안 다리를 이어 걷는다. 물이 들어와서인지 중간섬인 고도는 섬의 모습이 사라져간다. 고도를 지나니 가장 큰 섬인 할미도가 안개너머 모습을 보인다. 할미도에 들어서서 오른편 숲길을 따라 걷는다. 숲이 끝나는 해안가에 할미바위의 전설이 남겨져 있다. 할미바위는 안개속에 신비롭게 바라보이고. 할미바위를 가까이 보기위해 해.. 2024. 5. 22.
신안 증도를 다시 찾았다. 2009년 배를 타고 갔던 증도와 화도를 이번에는 다리를 건너 찾아보았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490 섬을 거닐다 : 증도 ④ - 유물기념비와 증도의 일몰증도 신안 보물섬 유물기념비와 증도의 일몰 방축리 도덕도 앞바다의 송·원대유물매장해역(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74호)은 1976년 어부의 그물에 일부 도자기가 걸려 발굴이 시작된 곳으로 600여sannasdas.tistory.com무려 13년만이라 그런지 예전 추억이 담긴 익숙한 섬 같기도 하고 처음 와본 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황홀한 일몰을 선사해준 그곳 바다가 회색빛으로 반겨주고. 추억은 이제 세월속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2022. 10. 23.
제주 안덕계곡 - 비밀의 숲을 거닐다. 제주 안덕계곡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안덕계곡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377호로 창고천의 깊은 계곡을 따라 다양한 상록수림이 있어신비롭고 운치있는 풍경을 선사한다. 안덕계곡은 MBC 드라마인'구가의서'를 통해최근 새롭게 알려진 명소이다.   바위그늘집터의 모습도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고. 숲그늘 사이로 펼쳐지는협곡의 풍경은 신비롭기만 하다. 비밀의숲이라는 이름이결코 무색하지가 않다.  안덕계곡은 80~90년대대표적인 제주관광코스였는데이후 수질오염과 낙석위험으로폐쇄가 되었다가 2012년에 다시 개방이 되었다고 한다. 협곡 사이를 지나면 길은 추사유배길을 따라 데크로 계속 연결이 된다. 데크길을 걷다가 되돌아 오니반대편에서 보는 안덕계곡은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나무 사이로 비추이는햇살에 따라 계곡 모습.. 2018. 11. 24.
제주 갯깍 주상절리 - 자연이 빗은 신비로운 지형 제주 갯깍 주상절리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색달해안의 객깟 주상절리는 대포 주상절리와 함께제주를 대표하는 주상절리 지역으로특히 몽돌해변을 따라 바로 눈앞에서절벽처럼 길게 솟은 주상절리를멋지게 감상할 수 있다.    갯깍 주상절리를 찾는 길은 쉽지 않다. 과거에는 제주올레길 8코스인 해병대길로중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연결되었으나낙석위험으로 공식적으로 폐쇄가 된 곳이다.    그래도 몽돌해변 너머 잠시 길을 걸으니이처럼 멋진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어어렵게 찾아본 보람은 충분하다.    멋진 바다 풍경과 몽돌해변,장대한 주상절리 절벽이이처럼 잘 어울리다니..    주상절리 절벽에 들렁궤라는동굴도 있어 더욱 신비롭다.  주성절리하면 무등산 서석대나 입석대도멋지지만  산 봉우리 하나 전체가주상절리로 이루워진 .. 2018. 11. 22.
제주 황우지 해안길 - 선녀탕과 외돌개를 조망하다. 황우지 해안길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동 제주올레길 7코스에 속하는황우지 해안길에는 천연 풀장인 황우지 선녀탕이 비경처럼 자리하며동너분덕(남주해금감)의 해안 길을 따라 걷다보면바다위에 우뚝 서있는 멋진 외돌개 바위를 만나볼 수 있다.  황우지  선녀탕 황우지는 무지개라는 뜻의 제주고어인황고지가 변한 것으로 무지개 모양의해안 절벽이 선녀탕으로 연결되는 멋진 해안 절경을 보여준다.     황우지 선녀탕으로 내려서니멀리 새섬의 새연교도 보이고주변 해변 풍광도 장관이다.   동너분덕(남주해금강) 황우지 선녀탕을 올라와해변숲길을 따라 걸으니기차바위, 우두암 등의멋진 바위를 만날 수 있는 동너분덕 해안이 등장한다.    외돌개 외돌개는 20여m 높이의 돌이 홀로 서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고려말 최영장군이 원나라 세력을 .. 2018. 11. 21.
제주 게우지코지 해변길 - 모자바위 일출이 멋진 곳 제주 게우지코지 해변길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 게우지코지는 쇠소깍을 지나 서귀포로 이어지는제주올레 6코스에 있는 해안으로바다로 튀어나온 지형의 모습이전복껍데기 같아보여게우지(전복내장)코지라 불리며특히 모자바위 일출은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1. 게우지코지의 낮 하효항이 바라보이는 해변 전망대가 있는 게우지코지 뒷편으로는동일 이름의 카페와 펜션 등이 자리하고 있고한라산의 모습도 넉넉하게 다가온다.특히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간남편과 아버지를 기다리다바위가 된 모자바위의 모습은 제주의 숨겨젼 비경이고.     2. 게우지코지의 일출 모자바위 사이로 펼쳐지는일출의 멋진 풍광은 생각지 않던제주 여행의 황홀한 보너스이다.다음번에 다시 온다면 망원렌즈를 꼭 지참해야 겠고. 2018. 11. 20.
제주올레길 5코스 - 남원에서 쇠소깍까지 제주올레길 5코스 남원포구 ~ 큰엉 ~ 위미동백마을 ~ 쇠소깍(14km, 5시간 소요, 식사, 휴식 포함) 제주올레길 5코스는 남원포구에서큰엉의 멋진 해안 풍경과위미동백나무군락지, 서연의집을 지나 절경이 있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1. 남원 포구에서 큰엉 기존에 제주의 주변섬인 우도올레길과 추자도 레길은 걸어봤지만본섬에 있는 올레길을 걷는 것은 처음이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90587 제주 추자도 (첫째날) - 나바론 하늘길을 걷다.추자도 (첫째날) 신양항 ~ 묵리 ~ 처녀당 ~ 추자교 ~등대전망대 ~ 나바론하늘길 ~ 용둠벙 ~후포 ~ 추자항 ~ 추자교 ~ 담수장 ~돈대산 해맞이길 ~ 에코하우스 펜션(13km, 5시간 소요)  왠지 가을에 찾sannasdas.. 2018. 11. 19.
제주 추자도 (둘째날) - 눈물의 십자가를 찾아가다. 제주 추자도(둘째날) 에코하우스펜션 ~ 엄바위장승 ~ 예초리 ~ 신대산전망대 ~ 눈물의십자가 ~ 황경한의묘 ~모진이해수욕장 ~ 신양항(5km, 2시간 소요)  에코하우스펜션에서 맛난 식사도 하면서편안한 하룻밤을 보냈다.(추자도 에코하우스 :https://cafe.naver.com/chujaecohouse) 이곳이 추자도에서는 가장  깔끔한 숙박 시설인 것 같다.특히 방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고. 추자도를 다시 찾는다면 숙박시설도 좋고 음식도 맛나며친절한 마음으로 인해숙박은 이곳에서 하고싶다. 이제 펜션을 나와서 추자도의 이틀째 걷기를 시작한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90587 제주 추자도 (첫째날) - 나바론 하늘길을 걷다.추자도 (첫째날) 신양.. 2018. 10. 23.
제주 추자도 (첫째날) - 나바론 하늘길을 걷다. 추자도 (첫째날) 신양항 ~ 묵리 ~ 처녀당 ~ 추자교 ~등대전망대 ~ 나바론하늘길 ~ 용둠벙 ~후포 ~ 추자항 ~ 추자교 ~ 담수장 ~돈대산 해맞이길 ~ 에코하우스 펜션(13km, 5시간 소요)  왠지 가을에 찾아야 할 것 같은추자도를 가기위해 완도항을 찾는다.물론 추자(楸子)라는 이름은 가을과는 관계가 없고추자(가래)나무를 뜻한다.추자도는 고려 원종부터 사람이 살았고바람을 피하기 위해 배가 기다리는 섬이라 후풍도로 불리었으나조선 태조시절 추자나무숲이 무성해서추자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완도항에서는 추자도를 거쳐 제주로 가는 배가 있다. 개인적으로 섬 여행을 가면 늘 날이 좋았는데 오늘도 어김없이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이다. 추자도는 꼭 가보고 싶은 섬이라어떤 풍경을 만날지 가슴이 설렌다. 가는 길.. 2018. 10. 22.
강진 가우도 함께해(海)길 - 2개의 출렁다리로 이어진 섬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심기리  강진 가우도는 6년전에도 한번 찾았던 곳이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89924 섬을 거닐다 : 강진 가우도 - 강진만 출렁다리 길강진 가우도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대구면 저두리 주차장 ~ 가우도 출렁다리 ~ 오른편 해안 산책길 ~ 가우도 마을 ~ 마을 오른편 해안 도로 왕복 ~ 선착장 및 낚시터 ~ 마을 회관 앞 산책로 ~sannasdas.tistory.com  다만 그때는 장흥방향으로 저두출렁다리만 있었고강진쪽 망호출렁다리는 공사중이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다리를 건너서 가우도로 들어가게된다.  강진만 너머 멋진 능선을 보여주는만덕산도 여전히 넉넉하다.  과거에 왔을 때는 쓸쓸한 어촌의 모습이었는데 식당 등 상가 시설이 즐비하다.  .. 2018. 10. 18.
진도 관매도 (둘째날) - 샛배 일출과 방아섬 진도 관매도 (둘째날)  관매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일출을 보기위해 마을길을 따라샛배 해변에 도착한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90572 진도 관매도 (첫째날) - 벼락바위와 꽁돌진도 관매도(첫째날)  산악회를 따라 관매도를 가기위해 1년 반만에 다시 팽목항을 찾는다. 작년 3월 조도를 가려 찾았던 팽목항은 세월호 인양전이라전체적인 분위기는 침울했었다. 하지만sannasdas.tistory.com  6시가 조금 넘어 멀리 청등도 섬 위로붉은 해가 모습을 보인다. 바다위에서 바로 뜨는 일출이 아니기에 옅은 구름이 끼여있어더더욱 운치가 있는 일출이 되고. 섬에서는 일출보다는 일몰이 더욱매력적인데 오늘 관매도에서 오랜만에매력적인 일출 풍경을 보게된다. 짧은 시간이었이지만 아름다.. 2018. 9. 4.
진도 관매도 (첫째날) - 벼락바위와 꽁돌 진도 관매도(첫째날)  산악회를 따라 관매도를 가기위해 1년 반만에 다시 팽목항을 찾는다.  작년 3월 조도를 가려 찾았던 팽목항은 세월호 인양전이라전체적인 분위기는 침울했었다.  하지만 조도를 다녀오고 나서 바로 인양이 되었으니사람들의 소망이 헛되지는 않았음을.  이제 세월호의 흔적을 뒤로하고팽목항을 떠난 배는조도, 관사도, 모도,소마도, 대마도를 거쳐 간다.  팽목항을 떠난지 2시간이 넘어서자멀리 관매도가 그 모습을 보이고.  또한 세월호가 가라앉았던 해역인병풍도 모습도 아스라하다.  조도에서 바로오면 가까운 거리이지만여러 섬을 돌고 돌아 2시간이 넘어서 드디어 관매도 땅을 밟는다.  일단 1박을 할 숙박시설을 가기위해 마을길을 걷는데 천연기념물 212호인거대한 후박나무가 먼저 반겨준다.    후박나.. 2018. 9. 3.
통영 만지도 몬당길과 연대도 지겟길을 걷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 만지도선착장 ~ 해송전망대 ~ 만지봉 ~ 욕지도전망대 ~  바람길전망대 ~ 소원다리 ~ 연대마을 ~ 북바위전망대 ~ 오곡도전망대 ~ 소원다리 ~ 해변테크길 ~ 만지도선착장(총 6.5km, 2시간 30분 소요)  과거에 통영의 섬들을 많이 다녔지만 가보지 못했던 연대도와 만지도를 가기위해연명선착장이 있는 연명마을에 도착한다.  연명선착장은 만지도 가는 배가 있고연대도 배는 달아선착장에서 타야한다. 물론 2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이 되어2개의 선착장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일정에 맞는 배를 골라서 타면 된다.   만지도 배는 정기로 다니는 배가 있고 주말이나 배를 이용하는 손님이 많으면 수시로도 배가 운항을 하기에 들어가기전에 나오는 시간을 사전에 알아봐야 한다.  연명에서 만지도로 들어가.. 2018. 4. 11.
거제 이수도 - 소박하지만 정감 가득한 학을 닮은 섬 거제 이수도  경남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이수도 선착장 ~ 해안낚시터 ~ 파도전망대 ~ 해돋이전망대 ~ 물새전망대 ~ 이물섬전망대 ~ 사슴농장 ~ 마을벽화 ~ 선착장(약 3km, 1시간 30분 소요) 거제의 첫날 일정으로 먼저 매미성을 둘러보고 나서 이번에는 가까이에 있는 이수도를 가기위해 시방 선착장을 찾는다. 이수도는 일반적인 섬 민박과 다르게 1박3식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숙박과 함께 해산물이 푸짐한 3끼의 식사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오늘은 당일치기라 다음번에 오면 1박을 하면서 삼식이가 되어보리라.  배는 약 2시간 간격으로 시방선착장과 이수도를 오간다. 선착장에서 뻔히 바라보이는 거리인지라배를 타는 시간은 채 10분이 되지 않는다. 배를 타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섬을 찾는 기분은 늘 설레고 들뜬.. 2017.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