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을 거닐다93 아득한 오지의 섬 가거도(可居島) 아득한 오지의 섬 가거도(可居島)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383 섬을 거닐다 : 신안 가거도 ① - 독실산과 항리마을가거도(可居島)-(1) - 독실산과 항리 마을 - 5월을 맞이하는 4월 마지막날 밤기차를 타고 가거도를 가기위해 떠납니다. 목포항에서 아침 8시에 딱 한번 배가 가기에 오랜만에 밤기차를 타보았sannasdas.tistory.com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384 섬을 거닐다 : 신안 가거도 ② - 섬등반도와 동개해수욕장가거도(可居島)-(2) - 섬등반도와 동개 해수욕장 - 곱디 고운 일몰 풍경을 마지막으로 가거도의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383 섬.. 2017. 4. 22. 청보리와 유채꽃이 가득한 슬로시티 청산도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373 섬을 거닐다 : 청산도 ① - 서편제 촬영지과 청보리밭청산도 [도청항~당리~구장리~권덕리] 지난달 3월 초에 거제 지심도 섬 산행을 다녀오고 4월에는 몇년전부터 꼭 가리라고 다짐했던 청산도를 향합니다. 대전에서 광주를 거쳐 완도까지는 5시간 이sannasdas.tistory.comhttps://sannasdas.tistory.com/13389374 섬을 거닐다 : 청산도 ② - 범바위 산행 및 해안선 걷기청산도 [권덕리 ~ 청계리 ~ 신흥리 ~ 진산리]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청산도의 남은 길을 걷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섬을 거닐다 : 청산도 ① - 서편제 촬영지과 청보리밭, http://blog.daum.net/sannasdas/13.. 2017. 4. 16. 진도 조도 ③ - 바다 조망의 극치 도리산 전망대 조도의 제1경으로 뽑히는 도리산 전망대를 오기위해하조도 한옥민박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조도대교를 건너 입구 삼거리에서 약 3.5km의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왔다.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전망대 방향으로 걸으니어제 올랐던 돈대산도 아스라한 풍경으로 바라보인다. 또한 조도대교와 어우러지는 하조도의 모습도 선계의 풍경처럼 다가오고. 도리산 전망대는 점점히 흩어져 있는 다도해 절경을 조망할 수 있어한국의 카프리 혹은 한국의 하롱베이라고도 불린다. 전망대에 오르면 2006년에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우수관광상품에 선정이 될만큼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전망대에 설치된 안내도를 보며 이름을 따라 해당되는 섬을 하나 하나 찾아본다. 맹골도와 동거차도를 생각하면 그 앞 바다에 잠겨있을 세월호도 떠오르고... 2017. 3. 22. 진도 조도 ② -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하조도 등대 돈대산 산행을 마치고 조도 8경 중 하나인 하조도 등대를 찾아왔다. 창유항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약 4km 와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차가 없으면 접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조도 등대는 조도 군도를 지나는 배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에탁트인 조망이 무척이나 뛰어나다. 특히 하조도의 동편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어서 외로운 등대의 분위기도 느껴진다. 등대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하트 모양의 조형물도 설치가 되어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을 것 같고. 오늘은 비록 날이 흐리지만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날 오면멋진 바다의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을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서인지 잔잔한 회색빛 느낌마저도 다른 세계속에 머무는 기분이 든다. 등대와 멋진 조형물, 봉우리에 지어진 정자는섬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2017. 3. 22. 진도 조도 ① - 기묘한 손가락 바위가 있는 돈대산 진도 조도 ① - 기묘한 손가락 바위가 있는 돈대산 조도면사무소 ~ 산행마을 ~ 손가락바위 ~ 돈대산(271m) ~ 유토마을 ~ 면사무소(약 5km, 2시간 30분 소요) 개인적으로 진도 조도는 몇년전에 가려고 했던 곳이었으나이후 비극적인 세월호 사고로 인해 가려던 계획을 포기했다가올봄에는 대통령의 탄핵도 있었고 또 4월에 배도 인양이 된다고하니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오게 되었다. 현재는 진도항으로 이름이 변경이 되었지만 팽목항은 관매도 등 조도 군도의 섬을 운행하는 곳이다. 멀리 동석산의 모습도 보이고 날이 흐려서인지노란 리본과 노란 깃발이 더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작년 3월초에 통영 연화도를 가보고 만 1년만에 배를 타고 섬을 향해간다.https://sannasdas.tistory.com/13.. 2017. 3. 19. 섬을 거닐다 : 통영 연화도 - 용머리를 바라보며 봄을 느끼다. 연화도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여객선터미널 ~ 연화봉(212m) ~ 사명대사 토굴터 ~ 5층석탑 ~ 출렁다리 ~ 용머리 ~ 연화사 ~ 터미널(7km, 3시간 소요) 연화도는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14km 떨어진 섬으로 섬의 모양이 연꽃처럼 생겼다해서 蓮花島라 했으며통영 8경인 용머리의 해안풍경이 아름다운 섬입니다. 매년 봄이 오면 남쪽의 섬으로 봄맞이 섬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하여 올해는 어디로 갈까 하다가 문득 연화도가 생각이 나서올해도 통영으로 발걸음을 합니다. 연화도를 가는 배는 연화도를 거쳐욕지도까지 운행을 합니다. 어느 항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갈매기의 한가로운 모습은섬으로 향하는 제 마음 또한 가볍게 해줍니다. 11시에 배는 통영항을 출발하여 남쪽 바다를 향해 나갑니다. 건물 너머로는 서피.. 2016. 3. 6. 섬을 거닐다 : 통영 사량도 - 새롭게 걸어본 지리산 암릉산행 사량도 지리산 - 지리(망)산 암릉길 - 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고개 ~ 지리산 ~ 불모산 ~ 가마봉 ~ 출렁다리1, 2 ~ 옥녀봉 ~ 금평항(약 6km, 3시간 30분 소요) 사량도는 통영 서쪽에 자리한 섬으로 윗섬인 상박도에 있는 지리(망)산은 탁 트인 바다를 조망 삼아 웅장하고 멋진 바위 능선을 따라 스릴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옥녀봉과 가마봉을 잇는 출렁다리가 있어다시 찾아도 매력적인 산행이됩니다. 살다보면 가본 곳이라도다시 찾고픈 곳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량도 지리망산은 '06년 및 '09년에 다녀온 곳이지만 다시 가고 싶어서 통영으로로 발걸음을 합니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494 섬을 거닐다 : 사량도 ① - 칠현산을 오르다사량도 칠현산(348.. 2015. 3. 22. 섬을 거닐다 : 제주 우도 - 싱그런 봄바람 부는 올레길을 걷다. 우도 - 제주 올레길 1-1 코스 -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 쇠물통 언덕 ~ 홍조단괴해빈(서빈백사) ~ 하우목동항 ~ 파평윤씨 공원 ~ 하고수동해수욕장 ~ 검멀레 ~ 우도 등대 ~ 우도 등대 공원 ~ 톨칸이 해변 ~ 천진항(약 13km, 3시간 30분 소요) 우도는 제주도 동쪽인 성산포에서 약 3.8km 떨어져 위치한 섬으로섬 모습이 마치 소가 누워서 머리를 길게 내민 형상이라 그리 이름하였으며 우도봉(132m)과 우도등대를 중심으로 쪽빛 바다 조망과 제주 섬 마을의 풍경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하면 먼저 떠오르는 곳은 한라산이지만주변 성산일출봉과 함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가 바로 우도입니다. 제주 올레길의 1-1 코스인 우도 올레길을 걷기위해 성산포항을 찾았습니다. 우도.. 2015. 2. 28. 섬을 거닐다 : 여수 백야도 - 백호산에 올라 다도해를 보다. 백야도 - 백호산 산행 및 생태탐방로 - 여수시 화양면 백야리 백호산 등산로 입구 ~ 제1봉(281m) ~ 제2봉(286m) ~ 몽돌밭 입구 ~ 생태탐방로 ~ 전망대 ~ 등산로 입구(약 5km, 2시간 30분 소요) 여수 화양면에 속하는 섬으로백야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며 백호산(286m)을 중심으로 생태탐방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다도해를 조망하는 산행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백야도는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뿐만 아니라 하화도, 사도, 개도 등으로 가는백야선착장이 있어서 찾았던 곳이지만 백야도내의 백호산과 생태탐방로를 걷기 위해 백야도를 찾았습니다. 백야대교를 지나 선착장 전백호산 산행 안내판을 만납니다. 안내도 건너편에 차를 주차하고 백야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지도로 보면 생태.. 2015. 1. 15. 섬을 거닐다 : 완도 장도 - 장보고와 청해진 유적지 장도 - 장보고와 청해진 유적지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목교 ~ 외성문 ~ 내성문 ~ 고대 ~ 동남치 ~ 사당 ~ 서북치 ~ 내성 ~ 목교(약 1.5km, 30분 소요) 장도는 통일신라시대의 무장인 장보고 장군과 그가 이룩한 청해진의 유적지가 있으며전복을 엎어 놓은 듯한 모습의 작은 섬으로 육지와 연결되는 나무 다리를 건너 주변 바다 조망을 즐기며 성곽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무척이나 편안한한 곳입니다. 장도는 완도 동편에 있는 작은 섬으로 목교를 건너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이 빠지는 시간이면 그냥 걸어서도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장보고는 이곳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해적을 소탕하고 주변 나라와의 해상 교역을 주도했지요. 건너편으로는 신지대교도 보이고 완도 타워도 저 멀리 바라보입니다... 2014. 5. 7. 섬을 거닐다 : 여수 하화도 - 봄바람 맞으며 걷는 꽃섬길 하화도- 꽃섬길 - 전남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 선착장 ~ 휴게정자1 ~ 휴게정자2 ~ 순넘밭넘 구절초공원 ~ 큰산전망대 ~ 깻넘전망대 ~ 큰굴 삼거리 ~ 막산 전망대 ~ 애림민 야생화 공원 ~ 선착장(약 5.2km, 3시간 소요) 하화도는 여수 앞바다에 떠있는 섬으로 야생화가 가득 피어 있는 숲길을 비롯하여바다 조망이 환상적인 해안절벽길 및 아늑하게 이어지는 산 능선 등 다양한 느낌을 간직한 꽃섬길이 있는 섬으로슬픔과 불행을 잊을 수 있는 섬이라고 한 영화 "꽃섬"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하화도는 여수 앞바다 365개 섬중 하나로 섬 둘레를 도는 약 5km의 꽃섬길을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화도 배편은 여수항과 백야도 선착장에서 출발하지만 백야도 선착장이 가까워서 이곳을 많이 이용합니다. 백야도.. 2014. 4. 12. 섬을 거닐다 : 통영 대매물도 - 환상적인 매물도 해품길 대매물도 - 매물도 해품길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당금마을 ~ 해금강 전망대 ~ 매물분교 ~ 파고라 쉼터(당금마을 전망대) ~ 장군봉(210m) ~ 등대섬 전망대 ~ 꼬돌개 오솔길 ~ 대항마을(약 6.5km, 3시간 소요) 대매물도는 매물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바다 건너편으로 등대섬으로 유명한 소매물도가 바라보이며마을 돌담길, 언덕 초원길, 바닷가 벼랑길, 솔숲길, 동백꽃 길 등 다양한 느낌이 이어지는 매물도 해품길은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과 함께 살랑거리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봄이 오는 길목에서 걸으면 참 황홀한 시간이 됩니다. 봄이 오면 남녁 봄 바람을 맞이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데 올해는 통영 앞바다에 있는 대매물도를 찾아서 길을 나섭니다. 사람이 여행하는 곳은 사람의 마음뿐이다아직도 사람이 .. 2014. 3. 16. 섬을 거닐다 : 통영 장사도 - 동백에 물든 까멜리아 문화해상공원 장사도(까멜리아 문화 해상공원)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장사도는 행정구역상 통영시에 속하지만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1km의 지근 거리에 있으며 폭이 400m에 전체 길이가 1.9km로 이름처럼 긴 뱀 모양의 작은 섬입니다. 동백이라는 뜻의 까멜리아 공원은 남해 한려수도의 바다 절경과 함께 봄이면 동백꽃으로 섬 전체가 붉게 물들며 2011년 12월에 문화해상공원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곳입니다. 매년 초봄이면 통영이나 거제 등 남해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동백을 보러 봄마중을 가는데올해는 통영 앞바다에 있는 장사도(http://www.jangsado.co.kr)로 향합니다. 장사도를 가는 배는 통영 및 거제에 여러군데가 있으며 배 타는 시간이 가장 짧은 구간중 하나인 저구항에서 배를 탑니다. 저구항에서.. 2013. 3. 2. 섬을 거닐다 : 강진 가우도 - 강진만 출렁다리 길 강진 가우도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대구면 저두리 주차장 ~ 가우도 출렁다리 ~ 해안 산책길 ~ 가우도 마을 ~ 선착장 및 낚시터 ~ 정상 ~ 다리입구정자 ~ 출렁다리 ~ 주차장(약 4.5km, 1시간 40분 소요) 가우도는 강진군의 8개 섬중 유일한 유인도로 섬이 거북 모양을 닮았으며438m의 국내 최대 규모 인도교인 출렁다리가 바다 풍경을 선사하고 섬주변으로 산책 길이 만들어져 있어 바다 너머 덕룡산과 만덕산의 바위 능선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섬입니다. 가우도 출렁다리는 강진 읍내에서 23번 국도를 타고 마량항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해안 도로 풍경과 출렁다리 그리고 멀리 만덕산 능선이 아름다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출렁다리가 이어지는 저구리 앞 주차장에 도착해서 가우도 산책을 시작합니.. 2012. 9. 23. 섬을 거닐다 : 거제 내도 - 동백꽃따라 걷는 신선전망대 길 거제 내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내도 선착장 ~ 편백숲 ~ 세심전망대 ~ 연인길 삼거리 ~ 신선전망대 ~ 희망전망대 ~ 무궁화나무 ~ 내도 선착장(약 3km, 2시간 소요/휴식 포함) 거제 내도는 구조라에서 배로 10분 밖에 걸리지 않고거제 보타니아 섬으로 유명한 외도와는 약 1.6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특히 편백숲길을 시작으로 전망대를 잇는 동백길이 고즈넉한 느낌이 가득하며봄이 오는 길목에서 가볍게 걷기에 좋은 평화로운 섬입니다. 2009년 3월에 지심도를 다녀오고 거제 앞바다에 있는 내도로 갑니다. 거제 시내버스는 정보화가 되어서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가 있습니다. 고현 터미널에서 내도를 가기위해 타고갈 버스는 구조라행 버스입니다. 1시간 정도 시내버스를 타고 구조라 행 버스 종점.. 2012. 3. 11. 섬을 거닐다 : 제주 비양도 - 섬에서 보낸 6시간의 휴식 비양도 제주시 한림읍 협제리 비양도동 - 해안 산책로 : 비양도 선착장 ~ 비양마을회관 ~ 코끼리 바위 ~ 돌공원 ~ 수석거리 ~ 팔랑못 산책로 ~ 발전소 ~ 한림초교 비양분교 ~ 호돌이 식당(약 4km) - 비양봉 등대 길 호돌이 식당 ~ 비양봉 등산로 입구 ~ 나무 계단 ~ 전망대 ~ 비양 등대 ~ 나무 계단 ~ 산 포장 길 ~ 나무 계단 ~ 비양 마을 회관(약 2.5km) 제주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우도, 마라도외에도 가파도, 추자도, 그리고 비양도 등 주변에 여러 섬이 있습니다. 섬인 제주에 와서 섬속의 또다른 섬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일겁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섬인 비양도를 찾아가 봅니다. 비양도행 한림항 선착장에서 배가 출발하는데 선착장은 한림항에서 조금 한림읍 시내쪽으로 오면.. 2011. 11. 28. 섬을 거닐다 : 어청도 - 아름다운 등대 가는 길 어청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어청도 선착장 ~ 해안데크길 ~ 봉화대 전망대 ~ 곰산 능선 ~ 어청도 마을 ~ 방파제 ~ 절개지 ~ 당산정상(봉화대) ~ 어청도 등대 ~ 어청도 마을(약 10km, 5시간 소요) 2월 남쪽 바다에 있는 보길도를 다녀오고 여름이 되기전에 다시 섬을 찾아갑니다. 군산여객선 터미널도 2년전 이맘때쯤 선유도를 가기위해서 오고 오랜만에 찾습니다. 당초 홍도를 갈까도 생각했으나 섬은 한적한 느낌이 있어야 하기에관광객으로 복잡한 홍도보다는 오늘은 군산 앞바다에 있는 어청도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연도를 거쳐 어청도까지 가는 아담한 쾌속선입니다. 날이 흐릴줄 알았는데 맑게 개인 하늘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싱그러운 바닷 바람을 맞으며 미지의 섬을 향해 가는 마음은 하늘에 떠있는 저.. 2011. 5. 30. 섬을 거닐다 : 보길도 ③ - 글씐바위와 예송리 몽돌 해수욕장 보길도 전남 완도군 보길면 글씐바위, 중리 해수욕장, 통리 해수욕장, 예송리 몽돌 해수욕장 보길도에서 첫날을 보내고 보길도의 동쪽 끝 백도리 해변에 있는 글씐바위를 보기위해 길을 나섭니다.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제법 단장이 잘된 산책로를 걷습니다. 숲길을 따라 바다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걷기만 해도 마음이 행복해지네요. 산책로를 빠져나가니 보길도에서 보기드문 멋진 해안 풍경이 갑자기 펼쳐집니다. 입구에 우암 송시열의 암각시문에 대한 안내도가 있고요. 바다 건너편에는 육지처럼 보이는 소안도가 펼쳐집니다. 입구를 지나 글씐바위를 보기위해 해안 길을 따라 이어가봅니다.멋진 해안선이 계속 이어지고요. 하지만 해안길이 절벽에 막혀 더이상 이어지지 못합니다. 파도소리, 싱그런 바람, 시원한 바다 풍.. 2011. 2. 2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