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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길33

대전 자전거길 - 브롬톤을 타고 장태산자연휴양림에 가다. 화산천 ~ 진잠천 ~ 갑천 누리길 ~ 흑석리역 ~ 장태산자연휴양림(왕복) (약 50km, 4시간 소요)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장태산자연휴양림을 가기위해 절정의 시기를 막 지난 노란 금계국이 반겨주는 화산천을 따라 자전거길을 시작한다. 화산천은 진잠천을 만나 갑천으로 향해가고. 갑천에도 금계국은 길가를 따라 가득 피어있다. 과거에는 횡한 벌판이었는데 '도안억새숲'이 조성이 되어 억새가 피는 가을이 기대된다. 누런 억새가 바람에 살랑거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보고. 가수원교를 빠져나가자 기차가 지나는 풍경도 만나본다. 특히 괴곡동에는 최근에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는 도심형 펌프트랙이 조성이 되어있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다리 아래 빈공간에 자리하고 있고. 높이가 낮은 브롬톤 자전거로는 타기가 약간 불편.. 2021. 6. 11.
논산천 자전거길 - 탑정호에서 강경까지 탑정호 ~ 논산천 우안길 ~ 강경 ~ 강경천 ~ 미내다리 ~ 논산천 좌안길 ~ 탑정호 (43km, 3시간 30분) 논산천 자전거길을 달리기 위해 오랜만에 브롬톤 자전거를 차에 실고 탑정호 한국농어촌공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계백장군의 모습을 뒤로하고 논산천 자전거길을 시작한다. 호수너머로 탑정호 출렁다리가 한눈에 펼쳐지고. 탑정호 출렁다리는 코로나 때문인지 아직 개장은 하지 않았다. 예전에 탑정호 소풍길을 걸을 때 만났던 탑정호 석탑도 반갑고. (https://blog.daum.net/sannasdas/13390689) 마을 입구를 지나 이제 본격적인 논산천 자전거길이 열린다. 서대전에서 익산으로 이어지는 철길도 지나고. 노성천 합류지점에서는 징검다리도 건너야 한다. 아파트가 보이는 것을 보니 논산 .. 2021. 5. 14.
군산 선유도 자전거길 - 신시도에서 선유도를 달리다. 신시도 선착장 ~ 무녀도 ~ 선유도 ~ 장자도 ~ 망주봉 ~ 선유도 향방파제 등대(왕복) (약 25km, 3시간 소요/식사 및 휴식 포함) 신시도 선착장에서 선유도로의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오래전에 선유도는 군산에서 배를 타고 갔던 섬인데 다리가 연결이 되어 자전거를 타고 간다고 생각하니 이상한 기분도 들고. (blog.daum.net/sannasdas/13389398) (blog.daum.net/sannasdas/13389399) 신시도에서 선유도까지는 신시해안교에서 시작해서 신시교, 고군산대교, 무녀교, 선유교, 장자교까지 모두 6개의 다리를 건너야한다. 대각산 전망대도 바다 너머 가깝다. 과거 군산구불길을 걸을 때 지나갔던 길은 도로가 생겨 다리가 만들어져 있고. (blog.daum.net/sa.. 2021. 4. 30.
대전 갑천 자전거길 - 새하얀 벚꽃길을 달리다. 화산천 ~ 진잠천 ~ 갑천 ~ 탄동천(왕복) (약 30km, 2시간 30분) 올해 봄은 다른 해에 비해 벚꽃이 무척이나 풍성하게 피었다. 하여 천변길을 따라 브롬톤을 타고 가보기로 한다. 화산천에서 진잠천으로 가는 길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노란 개나리도 화사하다. 봄이 설레는 것은 아마도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는 꽃들 때문이겠지. 높은 아파트 건물로 가득한 도시에 꽃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꼬. 지난 몇일동안 끔찍한 먼지로 집을 나서기가 어려웠는데 참 푸르고 깨끗한 하늘을 만난다. 자전거 길은 진잠천을 빠져나와 갑천으로 이어진다. 갑천근린공원에는 오래된 벚꽃나무가 아주 많아 새하얀 풍경이 가득하고. 꽃향기도 향기롭고 살랑거리는 바람 또한 행복이 된다. 보통 개나리가 지면 벚꽃이 피는데 올해는 흰색과 노란색의 .. 2021. 4. 1.
구례 섬진강 자전거길 - 섬진강 대나무숲길을 달리다. 구례 섬진강 자전거길 구례공설운동장 ~ 서시천 뚝방길 ~ 섬진강 대나무숲 ~ 두꺼비 다리 ~ 사성암 입구 ~ 죽연마을(무우루 카페) ~ 구문척교 다리 ~ 구레공설운동장 (15km, 1시간 40분 소요) 구례 서시천과 섬진강 대나무숲을 달려 두꺼비 다리를 돌아오는 자전거길은 강변의 정취와 시원한 .. 2019. 5. 27.
계족산 황토길을 자전거로 달리다. 계족산 황토길 자전거길 올해는 6월부터 한여름 더위를 느낀다. 하여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숲길을 달리기 위해 계족산을 찾는다. 자전거를 타고 장동산림욕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용화사나 연축동 임도길을 통해서였다. (대전 계족산 자전거길 : http://blog.daum.net/sannas.. 2018.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