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436 ChatGPT를 이용한 모네 스타일 그림 챗GPT를 이용한 지브리 느낌의그림을 생성하는 것이 최근 유행이다. 하여 풍경사진을 ChatGPT를 이용해서모네 스타일 그림으로 만들어 보았다. 사진과는 다른 모네풍의 사진이 색다르기도 하고. 과거 인터넷 혁명도 그렇지만앞으로 펼쳐질 AI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무척 궁금해진다. 2025. 4. 11. ChatGPT로 만든 지브리 느낌의 가족 사진 최근에 ChatGPT를 이용해서개인 사진을 지브리 느낌이 나는애니메이션 형태로 그려주는 것이유행이라고 해서 만들어 보았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해서인지생성하는데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AI 기술의 발전을 새삼 실감한다. 여튼ㅎㅎ 참 재미난 세상이다. 2025. 4. 2. 늙는다는 것은 무얼까? 지나온 과거를 뒤돌아보고 추억을 자주 이야기 한다면 늙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나 또한그런 생각이 늘어난다.하긴 최근들어 모든게 궁금하지않고또 한다해도 심심했다. 자꾸만 편해짐에 익숙해지고정해진 틀을 벗어나지 않았고. 하여 육체적인 노화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미래에 하고픈 일을 생각하고이를 즐겁게 실천하는 것이인생에 필요할 것 같다. 과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자.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적극적으로 하고픈 일을 꿈꾸고 실천해야겠다. 2025. 3. 25. 간이역에 피는 코스모스가 왜 슬픔일까? 1984년 발표한산울림10집에 수록된 노래인‘너의 의미‘에는 ”슬픔은 간이역에 코스모스로 피고“라는 가사가 나온다. 아주 좋아하는 노래여서가사를 음미하며 부르곤 했고왜 슬픔이 간이역에 코스모스로 피는지 궁금했다. 이후 40여년이 흘렀지만여전히 그 슬픔을 알지 못한다. 다만 가끔씩 그 슬픔의 의미를자꾸만 멀어지고 희미해져가는 어린시절의 추억에서 찾는다. 아스라하지만 애잔한 그 느낌에간이역에 피는 코스모스의 슬픔이가슴 깊숙히 자리하고 있음을… 2025. 3. 14. 아침 일출과 구름의 멋진 만남 2월 중순을 지나며 너릿재 전망대에서 맞는 일출의 햇살은 무척 포근하고 따스하다. 특히 일출과 구름이 만나멋진 풍경을 선사하면 더 즐겁고.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고올바른 삶을 위한 내비게이션이라는 글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2025. 2. 19. 읽고 있는 책에서 행복의 가치를 생각해본다. 전북대 의대교수이자 법의학자인 이호 교수의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을 읽다가 행복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구절이 있어 옮겨본다.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에살아있는 동안 후회없이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는 것이가장 좋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 행운은 뜻밖의 랜덤과 같지만행복은 평범한 일상에서늘 가까이에 존재하기에. 2025. 2. 12. 설날이 지나고 버킷리스트를 생각해본다. 설 명절을 보내고 2월로 들어서니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하고픈 일이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젊은 날에는 하고픈 일도 많았고 소망하는 것도 있었지만이제는 크게 떠오르지 않는다. 어쩌면 나이를 먹어서라기 보다는지난 세월을 잘살아온 덕분은 아닐까. 버킷리스트를 생각하지 않을만큼하고픈 것들을 하며 살아왔기에. 물론 그렇다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하고픈 일을 했다기 보다는20여년전 많이 아프고 나서새롭게 시작하며 살아온 삶 때문일게다. 성공적인 삶이란 거창하기보다는 하루하루 다가오는 일을 충실히 하고가끔 여유를 가지고 하고픈 일을 즐겁게 하는 것..남은 삶에서 바라는 것은 그것뿐이다. 2025. 2. 3. 다시 태어난다면 내가 죽어 다시 태어난다면옛날로 다시 돌아가고 싶을까…곰곰히 생각해도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물론 내가 살았던 그 시절이 나쁘지는 않았고누구보다도 잘 살긴했다. 멋진 낭만도 많았고 즐거운 추억도 가득했다. 그래도 내가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은옛일을 생각해보니 참 힘들었다. 대학가는 것도 다시하라고 하면 결코 쉽지는 않을 것 같고더우기 카이스트를 들어가고졸업하는 일은 더욱..또 연구소 생활도 많은 업적과다양한 활동으로 화려했지만사람과의 관계 등 힘든 일도 많았다. 그래서 일찍 그곳을 떠났고. 삶의 무게를 모르고 살 때는 몰라도지금은 그 무거움을 알기에다시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하여 그냥 지금이 참 좋다. 2025. 1. 20. 영화 “브이 포 벤데타”를 보며 현실을 생각한다. TV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오래전 영화인 ‘브이 포 벤데타“를다시 보게 되었다. 히틀러를 닮은 셔틀러가 지배하는 독재 사회를 배경으로 암울하게 펼쳐지는 내용을 보니현재 미치광이같은 짓을 하는 윤가와 묘하게 중첩이 된다. 정말 잘못되었으면 우리도이런 세상을 살고 있지않을까 하는. 살해. 고문. 억압. 감시. 통제. 15세기 영국의 테러리스트였던 가이 포크스(Guy Fawkes)의 가면이 자유와 혁명의 상징이된 영화. 무척이나 화가 나도 답답한 현실을 평화로운 세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은자유와 민주를 추구하는 신념이고그러한 신념이 가이 포크스 가면과 같은모습은 아닐까. 민심을 이기는 정권은 없으니. 2025. 1. 14. 덕유산 겨울 설경의 추억 대전에서 겨울 설경을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은덕유산이 아닐까한다.향적봉, 설천봉, 남덕유산 등주능선에서 바라보는 겨울 풍경은정말 장관이다.하여 겨울이 되면 늘 생각나는그리운 풍경이 덕유산에 숨어있다.오늘도 나는 그 풍경을희미한 옛사랑처럼 그리워한다. 2025. 1. 9. 구름위로 붉은 해가 떠오른다. 며칠전에는 운치있는 겨울 일출을 보았는데오늘은 기대하지 않은 붉디붉은 일출을 만난다. 늘 햇살에 반사되는 모습만 보다가순수하기만한 해의 본질을 만나는 기분이고. 세상사도 이처럼 명확하면 참 좋으련만. 한차례 큰 파도가 지나가도 여전히 안개속같은 답답함만 가득하다. 상식도 없고 염치도 없는 세상이랄까. 그래도 어둠은 빛에 의해 사라지기에변함없는 자연의 본질을 믿는다. 2024. 12. 26. 무등산과 매일 안녕을 한다. 작년 무등산 자락에 있는 선교동으로 이사를 와서 날마다 무등산과 안부인사를 한다. 어린시절에 늘 무등산을 보며 자랐는데은퇴후 고향으로 내려와서 다시무등산과 인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무등산을 마지막으로 등산한 것이 2017년 2월이니 7년이 넘게 흘렀다.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0342 무등산 눈꽃길 - 순백의 길을 따라 누에봉에 오르다.증심사 주차장 ~ 장군봉 능선 ~ 바람재 ~ 사양 능선 ~ 임도 ~ 누에봉(북봉) ~ 중봉 ~ 중머리재 ~ 문빈정사 ~ 증심사 주차장(약 15km, 5시간 소요) 올 겨울이 가기전에 무등산 눈꽃을 보기위해오랜만에sannasdas.tistory.com대전에 살 때는 무등산이 늘 그리웠는데가까이 있으니 그리움보다는 편안함과 반가움.. 2024. 12. 20. 오늘 내린 눈이 서설이 되길. 지난 밤사이에 눈이 내렸고지금도 가끔씩 눈이 내린다. 늘상 걷는 너릿재 아침 산책길은 살포시 내린 눈 세상으로 참 곱다. 너릿재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은붉은 일출과 새하얀 눈이 어우러져 잔잔하면서도 장엄한 느낌마저 든다. 부디 오늘 내리는 눈이 서설이 되길 바란다. 2024. 12. 14. 단풍잎 하트 단풍은 이미 지고 땅에는 낙엽만이 뒹구는데낙엽을 모아 만들어진 하트를 본다. 어수선한 시국에 진정 필요한 것은 사랑인데딱 한사람만 세상을 역행하며 사는 것 같다. 사랑보다는 분노가 앞서고 이해가 어려운 아집에 사는 정신병자. 제발 빨리 정신 차리고 사랑이 깃드는마음을 갖길 기원해 본다. 2024. 12. 13. 아파트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야경 12월이 되니 아파트내 정원에크리스마스 트리 불이 밝혀진다. 작년에는 아파트 입주시기라 어수선했는데 올해는 고운 불빛이 가득하니 왠지 안정감이 있고 연말연시 기분도 난다. 물론 시국이 어수선하고 불투명하니나라가 어찌 흘러갈지 걱정은 되지만상식이 통하는 사회의 힘과 희생을 통한 역사의 가치를 믿기에이런저런 우여곡절은 있어도 결국은 올바른 길로 가게될 것이다. 여튼 10대 때 마주한 비극적인 계엄령을 60대에 다시 만나게 될줄은 정말 몰랐다. 2024. 12. 6. 늦가을은 화려함과 쓸쓸함이 교차한다. 늦가을은 단풍의 화려함과가을 비람에 떨어지는 낙엽의 쓸쓸함이 교차한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인데도완벽히 정반대 풍경이 펼쳐진다. 하긴 세상사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것처럼늦가을도 그 이치를 벗어날순 없겠지..아침 산책길에서 만나는 너릿재의 단풍은 아직 최절정은 아니지만이 또한 시간의 흐름에 맡겨야겠고.여튼 이제 올 가을도 얼마남지 않았다. 2024. 11. 25. 세상은 잠시 노란색으로 변한다. 단풍이 물들고 가을이 깊어가니세상이 온통 노란색으로 변해간다. 물론 붉은 빛의 단풍도 화려하지만오늘은 노란 빛깔의 픙경만 눈에 들어온다. 매일 매일 느끼지만참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행복함과 만족감은 크다. 어찌 이곳과 인연이 되었을까. 다시 생각해도 신기하고 묘하기만 하다. 2024. 11. 24. 하늘은 늘 새로운 그림이다. 자연을 늘 옆에 두고 살다보니하늘은 늘 새로운 그림을 보여준다. 물론 푸른하늘에 새로움을 선사하는 것은해와 구름과 같은 자연이고. 블루 스크린 같은 하늘에해와 구름이 어우러져 만드는 그림은 늘 잔잔한 감동이 된다. 하늘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여유로워진다. 어린 시절 철봉대에 거꾸로 매달려바라보던 추억도 떠오르고.여튼 공짜 미술관 같은 고마운 하늘이오늘도 내 앞에 선물처럼 펼쳐진다. 2024. 11. 23. 이전 1 2 3 4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