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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439

멋진 장미꽃도 보고옴 서예 전시실에는 예쁜 꽃들도 참 많았습니다. 특히 장미가 예쁘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노란장미 도 있고요... 2005. 12. 12.
담양 메타세콰이어 거리 가을과 그리고 겨울 제몫으로 지고 있는 짐이 너무 무겁다고 느껴질 때생각하라. 얼마나 무거워야 가벼워 지는지를  내가 아직 자유로운 영혼, 들새처럼 날으는 영혼의 힘으로 살지 못한다면 그것은 내 짐이 아직 충분히 무겁지 못하기 때문이다. 2005. 12. 6.
노을에 물든 가을 하늘.... 한가한 초가을 일요일을 보내며 집앞 대전시민 천문대에 산책삼아해질 무렵 다녀왔습니다.  구름이 많이 끼여서 멋진 구름과 파란 하늘의 조화로움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우산봉으로 떨어지는 석양을 보고 왔습니다.  그래도 구름은 멋진 디자인을 하늘에 만들고 멀리 계족산 봉황정도 저녁 노을속으로 잠들고 식장산의 모습도 멋진 그림자를 남깁니다.  에너지연구소의 풍력 발전 날개도 바람이 없는지 한가롭게 쉬고 있고요. 우산봉쪽으로 석양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저는 하루 중에 지는 석양 무렵이 가장 느낌이 좋습니다. 저물어가는 시간에 해는 마지막 모습을 보여줍니다.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아름답더군요. 화려한 융단과 같은 하늘을 만들어 내며 해는 우산봉 그 너머로 사라져 가더군요. 2005. 9. 27.
나에게 산이란... 어제 오후에 밀린 숙제를 했습니다.  매달 말일이면 동네 서점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사서 보는월간산과 사람과산을 통해산에 대한 정보를 스크랩했었는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변변한 정리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여 작은방에 여기 저기 널려 있던 자료들을 테마별로 지역별로 클리어 화일에 정리를 해서 놓고 보니그 자료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그러고 보니 산을 안 인연이 아토산을 안 인연과 같고아무것도 모르던 작년 10월 월악산 첫 산행때부터멋도 모르고 산행대장을 맡아 헤메던 11월 설악산 산행.. 산불방지 기간이 무언지도 모르고 흘림골 잡았다가 당일 된통 고생하고.... ㅎㅎㅎ 그래도 아토산 회원님의 따뜻한 격려로 여기까지 오게된것 같습니다.  참 오랜 세월이 많은 시간이 흐른것 같은데아.. 2005. 8. 22.
삼척 환선굴 풍경 삼척 환선굴은 우라니라에서가장 크고 멋진 석회동굴인것 같습니다. 산행 후 몇장 남겼습니다.너무 멋져서 달리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2005. 8. 21.
지난 광복절날 갑천의 풍경 그리고 콘서트 8월 15일 광복절날 갑천에 콘서트가 있어 나가보았습니다. 국민은행에서 주최하는 광복 60주년 음악회라고 합니다. 초대권이 와서 갔는데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더군요.형식은 KBS 열린 콘서트와 유사했습니다. 아직 해가 지기전이라 동쪽 하늘이 멋지더군요. 희미하게 달도 떠있고요.           그 파란 하늘도 해가 저물면서 조금씩 어두워 집니다. 김광석의 거리에서 노래가 생각나더군요.           물론 돌가족이 몽땅 콘서트 구경을 갔습니다.                        서쪽 콘서트 무대로는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M-net에서 공연을 중계하더군요.           해가 지니 달이 더욱 밝아지죠.           대덕대교 위로 노을이 참 멋지더군요.  .. 2005. 8. 18.
[詩] 도종환님의 새는 밤 기러기떼 소리없이저어간 뒤에는 오래도록저녁하늘 비어 있더니먼길 헤쳐 따라온 별몇개가 떠 있습니다.             결국은 우리도 쓸쓸히 살아있고결국은이 땅에서 외로이 이 길 걸어도더욱 오래외로이 살아가야 하는데             바람도 별을 따라이곳까지 왔는지허기진 목소리를 땅에 놓고 쉬는 밤 산다는 건 무엇인가그 생각만 새도록 골똘합니다. 2005.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