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날 갑천에
콘서트가 있어 나가보았습니다.
국민은행에서 주최하는
광복 60주년 음악회라고 합니다.
초대권이 와서 갔는데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더군요.
형식은 KBS 열린 콘서트와 유사했습니다.
아직 해가 지기전이라
동쪽 하늘이 멋지더군요.
희미하게 달도 떠있고요.
그 파란 하늘도 해가 저물면서
조금씩 어두워 집니다.
김광석의 거리에서 노래가 생각나더군요.
물론 돌가족이 몽땅 콘서트 구경을 갔습니다.
서쪽 콘서트 무대로는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M-net에서 공연을 중계하더군요.
해가 지니 달이 더욱 밝아지죠.
대덕대교 위로 노을이 참 멋지더군요.
안치환부터 나와 노래를 부르고요.
이후 마야, 소찬휘 등등이
참 시원하게 부르데요.
최근에 다리에 조명을 밝히기 시작한
엑스포 다리를 몇장 남겼습니다.
삼각대를 가져가지 못해
그냥 흐린 느낌으로 찍었습니다.
공연장을 떠나 다리를 건너오니
무대와 다리 야경이 멋지더군요.
조금 일찍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엑스포 한빛 탑쪽도 멋지고요.
갑천에 비추이는 조명들도
단순하게 흔들립니다.
다음번엔 시간을 가지고
갑천의 야경을 남겨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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