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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14

괴산 각연사 사찰길 - 칠보산에 연꽃처럼 안겨있는 사찰 괴산 각연사 사찰길 충북 괴산군 칠성면 각연길 451 괴산 여행의 마지막 장소로 칠보산 자락에 안겨있는 천년고찰인 각연사를 찾기위해 소박하지만 가을 운치가 가득한 길을 따라 들어간다. 34번 국도변 입구 마을에서 약 4km를 차로 들어가니 보개산 각연사라는 현판의 일주문이 나오고 옆에 차를 세우고 경내로 향한다. 일주문에서 경내로 이어지는 길도 이전 길처럼 고즈넉하고 여유롭다. 주변 산에는 짙은 정취의 가을 단풍이 잔잔하게 내려앉아 있고. 길가에 화려하게 피어난 단풍도 마치 꽃길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전국을 다니면서 다양한 길을 걸어봤지만 일주문에서 경내로 이어지는 사찰길은 가장 좋아하는 길 중 하나이다. 운치있는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대웅전 앞 마당으로 이어진다. 각연사는 신라 법흥왕 때 유일.. 2017. 11. 14.
괴산 성불산 자연휴양림 - 좋은 숙박시설과 멋진 자연환경 괴산 성불산 자연휴양림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충북 괴산군 괴산읍 충민로기곡길 78  괴산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이 2개가 있는데조령산 자연휴양림은 오래된 휴양림이며https://sannasdas.tistory.com/13390372 괴산 조령산 자연휴양림 - 문경새재로 이어지는 숲속 휴식처조령산 자연휴양림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조령산 자연휴양림(https://jof.cbhuyang.go.kr:455/)은 과거에 문경새재나 조령산, 신선봉 등을 등산할 떄 자주 왔던 곳이나 오늘은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sannasdas.tistory.com 괴산읍에서 가까운 곳에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라는 이름으로 2016년 5월에 개장을 한 휴양림이 있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는 캠핑장과 숙박시설이 있는 자연휴양.. 2017. 11. 12.
괴산 산막이옛길 - 고운 단풍이 내려앉은 호수길 괴산 산막이옛길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주차장 ~ 산막이마을 ~ 연하협 구름다리 ~ (배편 이동) ~ 산막이 마을 ~ 주차장 (약 9km, 3시간 소요) 산막이옛길은 괴산호에 2011년에 조성된 길로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계절마다 찾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된 곳이다.  나도 이곳을 찾은 것이 2011년 2월에 왔으니 얼마전 같은데 그사이 다리가 생기고 충청도양반길과 연결이 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89710 괴산 산막이 옛길 - 괴산호 강가를 따라 흘러가는 길주차장 ~ 출렁다리 ~ 등잔봉(450m) ~ 천장봉(437m) ~ 산막이 마을 ~  노수신적소 ~ 강변 데크길(산막이옛길) ~ 주차장(약 7.5km, 약 5시간 소요/휴식 및 식사 포함.. 2017. 11. 8.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 노란 풍경으로 물든 수변길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충북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괴산의 문광저수지는 가을이면 은행나무가 멋진 가로수길을 만드는 곳으로이번 괴산 1박 2일 여행의 첫번째 장소로 들러본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9년 묘목장사를 하던 동네 주민이3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하여 조성이 된 곳으로노란 은행나무와 수변풍경이 어우러져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은행나무 잎은 빠르게 떨어지기에 아쉽게도 단풍 절정 시기는 조금 지나 오게 된 것 같다. 그래도 풍성한 모습은 아니지만 바닥에 깔린 노란 은행의 흔적만으로도 만족을 할 수 있는 풍경을 만들어 준다. 물론 시기에 맞춰 찾는다면 얼마든지 멋진 모습을 담을 수도 있었겠지만그런 모습은 인터넷 검색만 해도 무수히 나오는 흔한 모습이기에어쩌면 조금 늦은 쓸쓸한 풍경이 .. 2017. 11. 5.
괴산 수옥폭포와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을 찾다. 괴산 수옥폭포와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에는 조령산에서 소조령으로 흘러내린 물이 멋진 폭포를 이루는 수옥 폭포가 있고 또 근처에는 보물 제97호인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마애불좌상)이 있다. 과거에도 괴산과 수안보를 오가면서 이 길을 무수히 많이 지나다녔지만 이처럼 크고 멋진 불상이 그것도 찻길 바로 근처에 있는 줄은 몰랐다.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은 보물 제97호로 12m 높이의 암벽에 3.6mx3.6m 크기의 감실을 파고그 안에 병좌한 불상 2구와 화불 등을 조각한 고려시대 작품이라고 한다. 특히 두 불상은 나란히 배치한 마애불은 드문 사례라고 한다. 마치 다보탑과 석가탑처럼 다보불과 석가불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라고도 하고. 총탄 자국 등 아픈 역사의 .. 2017. 7. 1.
괴산 조령산 자연휴양림 - 문경새재로 이어지는 숲속 휴식처 조령산 자연휴양림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조령산 자연휴양림은 과거에 문경새재나 조령산 등을 등산할 떄 자주 왔던 곳이나 오늘은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다.  1995년에 개장한 제법 오래된 충청북도의 도립 휴양림이다. 하여 대부분의 건물들이 새롭게 조성된 휴양림보다는조금은 낡아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조령산 등 주변의 산들이 높고 깊어서새소리를 들으며 숲속에 머물기에는 아주 좋은 휴양림이라 하겠다. 여러 숲속의 집 중 너른 데크가 설치된 산벚나무가 가장 좋은 것 같다. 하늘을 향한 적송 소나무들의 시원한 자태가 매우 인상적이다. 향긋한 나무의 내음을 맡으며 소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마음과 몸이 힐링이 되고. 소나무 숲길을 따라 내려가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나온다. 이곳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조.. 2017. 6. 25.
괴산 화양구곡 계곡길 - 아홉가지 자연의 비경을 만나다. 괴산 화양구곡 계곡길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 주차장 ~ (경천벽) ~ 운영담 ~ 읍궁암 ~ 금사담(암서재) ~ 도명산(643m) ~ 마애삼존불 ~ 학소대 ~ 파천(원점회귀) ~ 와룡암 ~ 능운대 ~ 첨성대 ~ 화양동 주차장(약 14km, 5시간 소요)  금강산 아래로는 괴산의 화양구곡이 가장 으뜸이라 했던 화양계곡은조선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주자가 사랑했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따 붙인 이름으로 너럭바위와 기암절벽, 숲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특히 경천벽·운영담·읍궁암·금사담·첨성대·능운대·와룡암·학소대·파천의 화양구곡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며화양계곡에서 도명산으로 이어지는 등산길까지 포함하면 산과 계곡이 어우러지는 참 좋은 트레킹 코스가 됩니다. 과거에.. 2012. 7. 22.
괴산 갈은구곡 계곡길 - 아가봉과 옥녀봉을 넘어 괴산 갈은구곡 계곡길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갈론주막 주차장 ~ 행운민박 안쪽 계곡 ~ 배티골 ~ 매바위 ~ 아가봉 ~사기막재 ~ 옥녀봉 ~ 갈은구곡 ~ 갈론 주막 주차장(약 9km, 7시간 소요) 음력으로 7월 7일인 칠월칠석날입니다. 가장 무더운 시간을 지나고 있고요. 하여 괴산에 숨어있는 계곡인 갈론 구곡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갈은구곡이 있는 갈론(갈은) 마을은 벽초 홍명희의 조부 홍승목과 국어학자 이능화의 부친인 이원극이 은둔생활을 보냈고 구한말 칼레 신부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숨어든 곳으로 칡뿌리를 양식으로 은둔하기 좋다는 뜻의 마을입니다. 갈론 마을은 괴산댐을 지나 4km정도의 좁은 길을 들어가야 나옵니다. 원래 입구에 있는 행운 민박에서 걷기를 시작해야 하나 피서철 주차 등의 문제.. 2011. 8. 8.
괴산 산막이 옛길 - 괴산호 강가를 따라 흘러가는 길 주차장 ~ 출렁다리 ~ 등잔봉(450m) ~ 천장봉(437m) ~ 산막이 마을 ~  노수신적소 ~ 강변 데크길(산막이옛길) ~ 주차장(약 7.5km, 약 5시간) 매월 첫째주는 인도행 대충방을 따라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길걷기에 참여합니다. 이번 달은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괴산의 산막이 옛길을 걷게되네요. 괴산에서 군자산과 칠보산이 있는 쌍곡계곡으로 가는 길에 칠성면에서 남쪽으로 약 3km를 가다가 수전교 다리를 건너면 산막이 옛길 입구 주차장이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기전에 왼편으로  4km를 들어가면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괴산의 여러 계곡 중에서 알려져있는 않은 갈론 계곡이 있습니다. 만일 강을 건너 산막이 마을과 갈론 계곡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생긴다면다리 입구를 기점으로 해서 갈론 계곡 길을 걷고.. 2011. 2. 13.
괴산 막장봉 암릉길 - 아기공룡 둘리바위를 찾아서 막장봉(868m) 충북 괴산 칠성면  재수리재 ~ 투구봉 ~ 통천문 ~ 막장봉 정상 ~ 시묘살이 계곡 ~ 강선대 ~ 쌍곡휴게소 주차장(약 9km, 5시간) 막장봉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와 경북 문경군 가은읍 도 경계 산으로 쌍곡계곡에서 이어지고 건너편 칠보산 살구나무 계곡에서 갈라진 시묘살이 계곡이 원시림과 같은 협곡을 이루고 또한 마치 광산의 갱도처럼 생겨 그 마지막에 있는 봉우리라고 해서 막장봉이라고 한답니다.  증평 IC 및 괴산을 지나고 연풍방향 34번 국도를 타고 가다 다시 517번 지방도로 우회전하여쌍곡계곡을 따라 재수리재에 도착합니다.   해발 500여미터의 재수리재에서 산행을 9시 30분경에 시작합니다. 재수리재 올라 왼편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막장봉까지는 3.6km이고 계속 능선을.. 2008. 8. 3.
괴산 신선봉 암릉길 - 마역봉과 깃대봉을 이어걷다. 신선봉(967m), 마역봉(910m), 깃대봉(844m) 충북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 마을 레포츠 공원 ~ 할미바위 ~ 신선봉 ~ 마역봉 ~ 조령3관문 ~ 깃대봉 ~ 치마바위골 ~  말용초 ~ 새터 휴게소(약 10km, 6시간) 오랜만에 괴산 땅을 밟아봅니다. 산을 다니기 전에도 고사리 마을에 있는 산그림 호텔과 조령3관문까지의 산책길은 정감이 가는 곳이었지요. 특히 겨울 눈내린 길을 걸어 가다 만난 통나무집 식당에서의 솔잎 향기 가득한 동동주와 오뎅국은 아직도 맛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대전에서 2시간여를 달려서 고사리 마을 레포츠 공원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3관문으로 가는 길목이자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이기도 합니다.  한폭의 병풍처럼 펼쳐지는 이곳 능선의 풍경은 참 멋진데 아쉽게도 장마 구름.. 2007. 6. 24.
괴산 신선봉 마역봉 산행기 일시 : 2005년 3월 19일산행지 : 충북 괴산 신선봉 및 마역(마폐)봉 산행코스 : 레포츠 공원 ~ 뾰족봉 ~ 할미바위 ~ 병풍바위 ~ 신선봉(967m) ~ 마패봉(927m)조령3관문 ~ 조령산 자연휴양림 ~ 고사리 주차장 2007. 3. 26.
충북 괴산 낙영산 도명산 설산 산행 낙영산(681m), 도명산(643m)  공림사 주차장 ~ 부도 ~ 낙영산 ~ 도명골 ~ 도명산 ~ 마애불 ~ 학소대 ~ 주차장(약 10km, 5시간)  올해는 첫 산행부터 눈을 맞더니만 1월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2번째 눈 산행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공림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보통 가령산에서 낙영산을 거쳐 도명산으로 산행을 많이 하지요. 하지만 공림사에서 시작하는 산행도 번잡하지 않고 차분한 산행을 즐기는 분에게는 좋은 산행길이기도 합니다. 약한 눈발이 뿌리면서 주변은 온통 하얀 안개속처럼 느껴지네요 공림사도 그 하얀 눈속에 깊은 겨울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림자 영(影) 자가 들어간 산들은 중국 고대 왕들이 보았다는 전설이 많지요. 고흥 팔영산도 그렇고.. 과거 중국이라는 거대 나라에 .. 2007. 1. 28.
충북 괴산 군자산의 겨울 안개 산행기 일시 : 2006년 12월 16일(토)장소 : 충북 괴산 군자산(948.2m) 쌍곡구곡 소금강 ~ 전망대 ~ 군자산 정상 ~ 도마재 ~ 도마골 ~ 쌍곡리 산행 거리 및 소요 시간 : 약 6.5km, 약 4시간 30분  군자산은 괴산의 여러 멋진 산을 대표하는 이름처럼 우뚝한 산입니다. 남쪽 봉우리를 남군자산(827m)이라 하고 북쪽 봉우리는 큰 군자산이라고 합니다. 물론 산의 아기자기함이나 기묘한 바위가 있는 칠보산 등 괴산의 여느산에 비하면 산행 맛은 무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쌍곡구곡에 우뚝하게여러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넉넉한 산입니다. 군자산의 옛이름은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간의 전쟁이 많아군대산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고요. [이곳은 속리산 국립공원 지역에 속합니다. 속리산도 국립공원 지역이 참.. 2006.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