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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21

내가 만나본 아름다운 일몰 풍경 10選 올 한 해도 이제 몇일 남지 않았다. 그나저나 새해에 뜨는 일출을 만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일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고. 새해를 시작할 때는 일출 풍경이 더 가슴에 와닿지만 한해의 끝자락에는 일몰 풍경이 더욱 애잔하게 다가온다. 하여 한해를 마무리 하는 마음으로 길을 다니며 만나본 많은 일몰 중에서개인적으로 기억에 남고 느낌이 좋았던 일몰 풍경 10개를 뽑아보았다. 물론 선정한 대부분의 일몰 풍경은출사지로 유명한 곳은 아니고 더 아름다운 곳도 많겠지만내 마음속에 추억이라는 풍경으로 남아있기에 더 곱게 보인다. 또한 지난 일몰 사진을 고르다 보니지나온 삶이 소중하듯이 추억속에 남은 일몰 풍경이 고맙고 감사할뿐이다. 1. 태안 학암포 일몰https://sannasdas.tistory.. 2024. 12. 29.
대전에서 걷기 좋은 숲길 - 10選 "대전에서 걷기좋은 숲길 10選"을정리해서 올려본다. 대전처럼 매력적이고 편안한 숲길이많은 도시는 많지 않을 것 같다.삭막한 도시를 살려주는 것은 숲이고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이 많음은사람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1. 계족산 황톳길http://sannasdas.tistory.com/13390519 계족산 벚꽃엔딩 - 2018. 4. 16계족산 벚꽃엔딩 2018년 4월 16일은 세월호 4주기 기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28년의 연구소 생활을 접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비록 4년전의 비극을 떠올리면 아직 슬픔이 채 가시지sannasdas.tistory.comhttp://sannasdas.tistory.com/13389742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보세요!대전 계족산 황톳길 .. 2021. 11. 23.
대전 계족산 봄꽃길 - 용화사에서 계족산성까지 계족산 봄꽃길 용화사 입구 주차장 ~ 봉황마당 ~ 봉황정 ~숲길삼거리 ~ 계족산성 ~ 황톳길 ~ 숲길삼거리 ~ 봉황마당 ~ 용화사 주차장(10km, 4시간 소요, 식사 및 휴식 포함) 올해 봄은 코로나로 인해대전주변의 산을 자주 찾는다.마치 냉장고 파먹기 같다고 할까. 오늘 찾아온 계족산은 대전에 30년동안 살면서가장 많이 찾은 곳이기도 하다. 용화사 입구 주차장에서 읍내방죽을 지나 봉황정으로 향한다. 올해도 예전처럼 벚꽃을 비롯해서 여러 봄꽃들이 동시에 피어난다. 우리네 세상은 어수선해도계절의 변화는 늘 변함이 없고. 용화사에서 봉황정 가는 길은 참 오래만이라 예전에 보지 못한조형물도 만나본다.  산책하는 사람으로 조금 붐비는봉황마당을 지나 봉황정을 향해본격적인 산길을 걷는다. 봄 산행의 매력은 다양하.. 2020. 4. 12.
비가 내린 후 대전 주변 산 풍경 올 여름은 참 이상한 해가 될 것 같다. 역대급 무더위가 여름 내내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더니 더위가 조금 가실무렵 이번에는 엄청난 비가 내렸다. 비록 힘든 여름을 겨우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눈 앞에 펼쳐지는 주변 풍광은 여전히 아름답다. 멀리 서대산부터 식장산, 그리고 계족산 능.. 2018. 8. 30.
계족산 황토길을 자전거로 달리다. 계족산 황토길 자전거길 6월부터 한여름 더위를 느낀다. 하여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숲길을달리기 위해 계족산을 찾는다. 자전거를 타고 장동산림욕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용화사나 연축동 임도길을 통해서였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90119 대전 계족산 자전거길 - 자전거를 타고 황토길을 달리다.대전 계족산 자전거길 신성동 ~ 갑천 ~ 신대교 ~ 연축동 마을회관 ~ 계족산 임도 ~ 임도 삼거리 ~ 장동 휴양림 임도 ~ 절고개 ~ 임도 삼거리(계족산 황토길) ~ 갑천 ~ 신성동 (약 45km, 5시간 30분 소요,sannasdas.tistory.com https://sannasdas.tistory.com/13390216 계족산 자전거길 - 용화사에서 장동누.. 2018. 6. 8.
계족산 벚꽃엔딩 - 2018. 4. 16 계족산 벚꽃엔딩  2018년 4월 16일은 세월호 4주기 기일이지만개인적으로는 28년의 연구소 생활을 접고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비록 4년전의 비극을 떠올리면 슬픔이 채 가시지는 않지만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처럼새로운 삶을 희망으로 시작해보련다. 그 첫걸음으로 계족산 황토길을 걷기 위해법동소류지 입구를 찾는다.  계족산은 두 손으로 셀 수 없을만큼 많이 찾았지만 법동소류지는 처음이라 모든 풍경이 새롭기만 하다. 익숙하다고만 생각했던 곳이지만새로운 길이 아직도 남아있나보다.  하긴 익숙한 환경속에서 살고 있지만 시선을 돌려보면 주변에 새로움은 언제든지 존재하는 것 아닐까.   임도삼거리를 향해 숲길을 걷는데물소리가 우렁차 깊은 산에 온 기분이다. 이처럼 좋은 숲길이 있다는 것을 대전에.. 2018. 4. 18.
대전 계족산 메타세콰이어길 - 산디마을에서 황토길을 잇다. 대전 계족산 메타세콰이어길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산디마을 ~ 산디마을 생태공원캠핑장 ~메타세콰이어 숲길 ~ 임도삼거리 ~ 황토길 ~ 장동산림욕장 공연장 ~ 황토길 ~ 산디마을 ~ 주차장(약 9km, 2시간 30분 소요) 대전 계족산은 맨발로 걷는 황토길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계족산 안쪽 마을인 산디마을에서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임도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펼쳐지는한적하며 아늑한 숲길입니다. 대전의 계족산 하면 이제는 황토길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습니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90039 대전 계족산 황톳길 - 비온후 촉촉한 숲길을 걷다.계족산 황톳길  장동 산림욕장 입구 주차장 ~ 장동 산림욕장 ~ 계족산 황톳길 ~ 임도 삼거리 ~ 계족산 정상 ~ 봉황정.. 2015. 8. 23.
계족산 자전거길 - 용화사에서 장동누리길을 라이딩하다. 신성동 ~ 갑천 ~ 원촌교 ~ 회덕동 주민센터 ~ 굴다리 ~ 용화사 입구 ~ 연화사 ~ 임도삼거리 ~ 장동산림욕장 ~ 진골마을 ~ 장동고개 ~ 회덕역 ~ 갑천 ~ 신성동(약 37km,  3시간 소요) 계족산은 맨발 황토길로 유명한 곳이지만 자전거 라이딩도 좋은 임도길입니다. 갑천에서 용화사로 올라 장동누리길을 따라 진골마을로 내려오는 코스로 돌아보았습니다. 작년 6월에 집에서 출발하여 연축동을 거쳐 임도삼거리까지 계족산 황토길을 자전거로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90119 대전 계족산 자전거길 - 자전거를 타고 황토길을 달리다.대전 계족산 자전거길 신성동 ~ 갑천 ~ 신대교 ~ 연축동 마을회관 ~ 계족산 임도 ~ 임도 삼거리 ~ 장동 휴양림 임도 ~.. 2015. 7. 19.
대전 계족산 일몰길 - 봉황정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 계족산 일몰길  대전 계족산은 맨발로 걷는 황톳길로 인해 전국적인 명소가 된 곳으로특히 대전 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지는 봉황정에서 바라본 일몰의 풍경은석양과 어우러지면서 황홀함뿐만 아니라 잔잔한 감동도 선사해 줍니다.  참 오랜만에 계족산으로 야간 산행을 하기 위해 장동 산림욕장 입구에 도착합니다. 오늘 걷는 길은 해가 지기전에 일몰을 보기위해 먼저 새뜸 마을로 올라 봉황정에서 일몰을 보고주차장으로 오는 원점회귀 길입니다. 작년에는 오늘 걷는 길과 같은 코스이지만 반대 방향으로 길을 걸었던 기억이 있네요.비가 온 뒤여서 황톳길의 촉촉함도 떠오르고요.https://sannasdas.tistory.com/13390039 대전 계족산 황톳길 - 비온후 촉촉한 숲길을 걷다.계족산 황톳길  장동 산림욕장 입구 주차.. 2014. 11. 22.
대전 계족산 자전거길 - 자전거를 타고 황토길을 달리다. 대전 계족산 자전거길 신성동 ~ 갑천 ~ 신대교 ~ 연축동 마을회관 ~ 계족산 임도 ~ 장동 휴양림 임도 ~ 절고개 ~ 계족산 황토길 ~ 갑천 ~ 신성동(약 45km, 5시간 30분 소요) 계족산 임도는 맨발 황토길로 유명하지만 상쾌한 숲의 향기가 가득한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바람을 가르는 상쾌함과 함께 행복감이 솟아나는 숲길입니다.  계족산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물론 처음으로 집에서 부터 자전거를 타고 가게 되네요.  대덕연구단지는 제가 20년 넘게 사는 곳이라 당연히 좋겠지만사계절 느낌이 특별한 동네입니다.  더운 날이라도 푸른 나무가 풍성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에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탄동천을 이어 달리니새하얀 꽃들이 가득한 갑천에 도착합니다.   날이 흐리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서자.. 2014. 6. 21.
대전 계족산 일출길 - 계족산성에서 황홀한 아침 해를 만나다. 계족산 일출길  계족산은 대전광역시의 동쪽에 대청호를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장동 삼림욕장에서부터 이어지는 계족산 황톳길은 전국 유명세를 지니며특히 주변 조망이 탁트인 계족산성에서 만나는 일출은  감동적인 여운을 줍니다. 신년 새해 일출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의 북적대는 인파를 만나야 하기에평온한 마음으로 대하기는 무척이나 어렵지요.  새해라는 의미를 빼면 몇일 지나서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시간에 신년 일출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여 집에서 가까운 계족 산성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 길을 나섭니다. 계족산은 지난 여름 아침비를 맞으며 걸었던 것이 최근이네요.https://sannasdas.tistory.com/13390039 대전 계족산 황톳길 - 비온후 촉촉한 숲길을 걷다.. 2014. 1. 5.
대전 계족산 황톳길 - 비온후 촉촉한 숲길을 걷다. 계족산 황톳길  장동산림욕장 주차장 ~ 장동산림욕장 ~ 계족산 황톳길 ~ 임도 삼거리 ~ 계족산 정상 ~ 봉황정 ~ 대전둘레산길 6구간(일부) ~ 임도길 ~ 새뜸 마을 ~ 장동 산림욕장 입구 주차장(9km, 3시간 소요)  계족산 황톳길은 대전 계족산 임도길에 황토를 깔아 맨발로 걷기 쉽게 만든 길로처음에는 지역에서 시작한 길이었으나  한국인이 '다시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속하며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 중 3위에 뽑힌 전국에서 찾아오는 숲길이 되었습니다.  계족산은 대전에 20년 넘게 살면서 계룡산과 함께 가장 많이 찾은 산으로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며 가볍게 찾아 산책할 수 있는 길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당초 다른 곳으로 길을 떠나려 했으나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가까운 이곳으로 발걸음을 .. 2013. 8. 25.
계족산 용화사 임도길을 걷다 계족산 용화사 임도길 용화사 입구 주차장 ~ 연화사 ~ 임도삼거리 ~ 절고개 ~ 비래사 ~ 용화사 입구 주차장(약 11km, 3시간 30분 소요) 계족산에는 봉황정과 계족산성이 서로 마주보며 주변에다양한 길들이 이어집니다. 용화사 입구주차장에서 시작해서 다시 용화사로 돌아오는 반나절 코스를 걷기로 합니다.  오래전에 대전둘레산길잇기를 처음으로 시작했던 곳입니다. 용화사를 거쳐 봉황정을 올라 장동고개 방향으로 갔었지요.  아침이라 그런지 용화사 길도 무척이나 한산합니다.  백로도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니 이제 배롱나무 꽃도 마지막 불꽃을 피우는거겠지요.   임도 걷기를 시작해야겠지요. 용화사 입구에서 왼편으로 이어지는 임도길로 접어듭니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서인지 푸르름은 진한 모습으로 다가오고가을을 알리.. 2011. 9. 18.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보세요! 대전 계족산 황톳길  오랜만에 계족산 황톳길을 걷기위해 장동 산림욕장에 왔습니다. 세상사에 마음과 몸이 무겁고 지칠 때면 숲을 찾게 됩니다. 자연의 숲은 육신과 영혼을 치유하는 의사네요. 맨발로 걷는 계족산 황톳길이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과거에 없던 에코힐링 맨발코스 안내도가 설치가 되었네요.  온전히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봅니다.   봄바람 살랑거리는 아늑한 숲길을 걷기만 해도 좋은데포근한 흙의 촉감을 느끼며 걸으니 행복감이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끝난 맨발 축제와 함께 2011년제1회 에코힐링 선양국제설치미술제가 열려서황토 길가에 재미난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네요.  설치 예술은 엉뚱한 몽상가들의 장난 놀이는 아닐까요.   발자국을 따라가면 나무를 타고 올라갈것 같은 착각이 들지요.   .. 2011. 5. 18.
계족산 명품 숲길 100리 길 - 새로난 임도 길을 따라 걷는 숲길 계족산 명품 숲길 100리 길 가양비래공원 ~ 비래사 ~ 용화사 ~ 죽림정사 ~ 연화사 ~ 숲길삼거리 ~ 절고개 ~ 추동 전망대 ~ 가양임도 ~ 가양비래공원(약 20km, 5시간 30여분 소요) 계족산 명품 숲길은 계족산 황토 임도 길에 새로운 임도 길을 신설하여 장동휴양림에서 가양비래공원까지를 연결한 약 40km, 즉 100리 길입니다. 장동휴양림에서 절고개 임도길은 맨발로 걷는 황토길로 유명하지요.   오늘 걷는 코스는 기장동 휴양림에서 절고개까지의 서쪽 코스가 아니라새롭게 임도길이 생긴 가양공원에서 절고개까지의 동쪽 방향 임도 길을 걷습니다.  가양공원을 출발하여 다시 가양공원으로 오는 원점회귀 코스이지요. 시계 방향으로 가면 비래사부터 들리게 되고 반시계 방향으로 가면 추동전망대부터 들리게 됩니다.. 2010. 4. 12.
봄의 향기 가득한 대둘 6구간 산행 계족산에서 금강변을 따라 구즉까지 6구간 5월초인데 벌써 여름 날씨같은 날입니다. 하여 강변길도 길게 걸어야하고 대둘 12구간중 가장 긴 코스이지만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스라9시 30분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용화사 오르는 길에 만나는 작은 저수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최근 비가 와서인지 물이 있어 다행이지요. 용화사를 지나는데 젊은 친구들이 계족산 황토길을 물어보네요. 하여 그곳은 이곳이 아니라 장동휴양림쪽이라 말해주었네요.  하긴 계족산도 넓게 펴져있는 산이지요.  푸른 봄빛 가득한 봉황정 봉우리도 바라보입니다. 매일 매일 휴식이면 좋겠네요.  아카시아 향기가 산에 가득하더니만 이리 꽃이 피어있었네요. 약 1시간을 올라 계족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봉황정을 들리지 않고 바로 능선길로 내려섭.. 2009. 5. 10.
봄꽃 흐드러지게 핀 계족산 5구간 산행 동신고 입구에서 계족산까지 5구간 한달에 한번 대전둘레산길잇기 하는 토요일입니다. 어찌보면 시간은 더디가는 것 같기도 하고또 빠르게 흐르기도 합니다. 근데 이번에는 그 한달이 무척이나 길게만 느껴지네요.ㅎ기다림이 길어서일까요. 당초 4월이라 4구간을 해야하나 며칠전 식장산에서 큰 불이 나서 아픈 산 보고있으면 내 마음 또한 아플것 같아4구간을 건너뛰고 바로 5구간 산행을 합니다. 아침 햇살이 제법 따사로워 봄의 초록도 진한 내음을 풍깁니다. 싸리꽃 흐드러지게 핀 길을 걷습니다. 오늘은 산행 시작부터 화사한 꽃들과 함께 합니다. 노란 색감의 민들레도 참 곱지요. 비록 길가에 피는 흔한 꽃이지만그 존재마저 가볍지는 않겠지요. 지난 산불때문인지 식장산이 왠지 회색빛으로 보이네요. 고운 봄 꽃이 가득한 길을 걷.. 2009. 4. 12.
가을을 준비하는 계족산성과 임도길 풍경 장동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임도 삼거리까지 약 4km 임도길을 걷습니다. 임도삼거리에서 뒤돌아 계족산성까지 3km 능선길을 걷고 관리사무소로 원점회귀하는 9km 정도 산행겸 산책을 합니다.  녹음으로 풍성한 계족산에도 가을은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장동 휴양림 임도 황토 길가에낙옆이 되어 떨어지고요.  맨발로 걸어도 촉감이 좋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길입니다. 비가 오고 나면 젖은 낙옆들이 여기저기 뒹굴겠네요.   계족산 황토 길은 강이 흐르듯  그 느낌이 깊어 더더욱 좋습니다. 미꾸리낚시 꽃이 오늘은 무척이나 화사하게 느껴집니다. 평일이라 무척이나 한적한 계족산 임도길입니다.   샘터에서 나오는 물로 갈증나는 목도 축이고..   임도 삼거리에 도착하니 판소리를 구성지게 부르는 할아버지 한분이증약 막걸리.. 2008.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