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별 여행기록

내가 만나본 아름다운 일몰 풍경 10選

by 마음풍경 2024. 12. 29.

올 한 해도 이제
몇일 남지 않았다.
 
그나저나 새해에 뜨는 일출을
만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일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고.
 
새해를 시작할 때는
일출 풍경이 더 가슴에 와닿지만
한해의 끝자락에는 일몰 풍경이
더욱 애잔하게 다가온다.
 
하여 한해를 마무리 하는 마음으로
길을 다니며 만나본 많은 일몰 중에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고 느낌이 좋았던
일몰 풍경 10개를 뽑아보았다.
 
물론 선정한 대부분의 일몰 풍경은
출사지로 유명한 곳은 아니고
더 아름다운 곳도 많겠지만
마음속에 추억이라는 풍경으로
남아있기에 더 곱게 보인다.
 
또한 지난 일몰 사진을 고르다 보니
지나온 삶이 소중하듯이 추억속에 남은
일몰 풍경이 고맙고 감사할뿐이다.

 1. 태안 학암포 일몰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930

태안 학암포 오토캠핑 - 황홀한 학암포 낙조를 만나다.

학암포 오토캠핑 및 학암포 낙조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옥파로 1152-37 학암포 오토 캠핑장은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10년 4월에 여러 편

sannasdas.tistory.com


태안 학암포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다가 만난 일몰은
가장 기억에 남는 풍경이다.
 
특히 일몰을 배경으로
낚시대를 들고 가는 사진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사전 연출이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말 아주 우연히 찍힌 모습인데
저도 그 분이 누구인지 궁금하기만 하고.

 
2. 순천만 S라인 일몰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460

순천만 생태길 - 화려한 S라인 낙조를 가슴에 담다.

순천만 생태길 순천만은 남해안 지역에 발달한 연안습지 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하며, 갯벌에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S자형 수로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안생태경관을 보여주는

sannasdas.tistory.com


순천만의 S 라인 일몰은 이제는
유명한 명소가 된곳이지만
그때만 해도 그렇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었다.
 
많이 변했을 것 같은 그곳을
나중에 은퇴 후 전국을 다닐 때
꼭 한번 다시 찾아가고픈 곳이다.

 
3. 가거도 일몰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0357

아득한 오지의 섬 가거도(可居島)

아득한 오지의 섬 가거도(可居島)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383 섬을 거닐다 : 신안 가거도 ① - 독실산과 항리마을가거도(可居島)-(1) - 독실산과 항리 마을 -  5월을 맞이하는 4월 마지막날 밤

sannasdas.tistory.com


 우리나라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에서
만나본 일몰은 아직도 애잔하고
잔잔한 느낌으로 남아있다.
 
섬등반도의 외딴 민박 집에서
마주한 일몰은 눈보다는 마음으로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풍경이고.

 
4. 해남 두륜산 전망대 일몰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680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조망길 - 전망대에서 만난 황홀한 일몰

전남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조망길 대흥사 입구에는 두륜산의 가장 북쪽 봉우리인 고계봉으로 올라가는 케이블 카가 있습니다. 특히 강호동의 1박 2일 해남편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된 곳이기도

sannasdas.tistory.com


보통 일몰은 해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풍경이지만
때론 석양너머 펼쳐지는 구름이
더 아름다울 때도 있다.
 
인위적인 그림과 같은 자연을
두륜산 고개봉 전망대에서 만났다.

 
5. 삽시도 일몰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586

섬을 거닐다 : 삽시도 ② - 진너머해수욕장의 황홀한 일몰풍경

삽시도 진너머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일몰 개인적으로 섬에 오면 가장 기대되는 것이 일몰이지요. 그래서 저는 섬에 오면 꼭 1박을 하게됩니다. 무거운 망원렌즈도 낑낑대며 가방에 담아오고요.

sannasdas.tistory.com


과거에 섬에 푹 빠져서
자주 가던 때가 있었다.
 
특히 섬을 갈 때는 꼭 1박을 하곤 했는데
섬에서 마주하는 일몰은 느껴지는 감성이
아주 각별하기 때문이고.
 
삽시도 진너머 해수욕장 일몰은
물개 모양의 섬위로 둥근 공 모양의
해가 져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6. 공주 청벽 일몰
https://sannasdas.tistory.com/13317937

청벽산의 금강 일몰 풍경

공주 청벽산 금강 일몰 대전에서 공주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청벽대교와 금강 그리고 일몰이 함께 어우러져 만드는 멋진 풍경입니다. 이곳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자연과 함께 인간이 만든 구조

sannasdas.tistory.com


금강과 청벽대교가 보이는
청벽산에서 만나본 여름 일몰은
더운 기온만큼이나
붉고 뜨거웠던 것 같다.
 
물론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일몰 출사지로 유명한 곳이고.
 
일몰의 풍경도 아름다웠지만
해진 후 청벽대교의 멋진 야경도
이곳의 보너스였다.

 
7. 증도 일몰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490

섬을 거닐다 : 증도 ④ - 유물기념비와 증도의 일몰

증도 신안 보물섬 유물기념비와 증도의 일몰 방축리 도덕도 앞바다의 송·원대유물매장해역(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74호)은 1976년 어부의 그물에 일부 도자기가 걸려 발굴이 시작된 곳으로 600여

sannasdas.tistory.com


지금은 증도가 다리로 연결이 되어서
진정한 섬이라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제가 2009년에 갈때는
배를 타고 가야하는 섬이다.
 
증도의 서쪽 끝인 신안 보물섬
유물기념비가 서있는 곳에서 만났던 
일몰의 정취는 참 깊고
정렬적이었다는 느낌이 가득하다.

 
8. 대전 갑천 일몰
https://sannasdas.tistory.com/13390163

대전 계족산 일몰길 - 봉황정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

계족산 일몰길 대전 계족산은 맨발로 걷는 황톳길로 인해 전국적인 명소가 된 곳으로 특히 대전 시가지가 한눈에 펼쳐지는 봉황정에서 바라본 일몰의 풍경은 붉은 석양과 어우러지면서 황홀함

sannasdas.tistory.com


계족산 봉황정에서 만난 일몰은
대전 시가지와 갑천이 함께
어루어지는 풍경이었다.
 
특히 붉은 해의 빛깔과 낮게 드리운
구름의 조화로움은
과거 두륜산 일몰을 떠오르게 하고.
 
똑딱이 카메라인지라 아쉬움은 있지만
담번에 다시 찾아 찍고픈 곳으로 남는다.

 
9. 우이도 일몰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378

섬을 거닐다 : 신안 우이도 ① : 모래언덕 사구 및 황홀한 일몰

우이도(牛耳島) 당초 올해 한달에 한번 섬 산행 및 여행을 생각했으나 섬 여행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일단 시간되는대로 가기로 생각하고 지난 4월초 청산도 여행에 이어 신안 앞바다에

sannasdas.tistory.com


과거 많은 섬을 다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섬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가장 생각이 나는 섬이
모래언덕 사구로 유명한 우이도다.
 
하여 비록 다른 일몰 풍경에 비해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만
제 마음에 깊게 남는 추억이고.

 
10. 안면도 백사장항 일몰
https://sannasdas.tistory.com/13390365

안면도 백사장항 일몰 풍경 -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에서

안면도 백사장항 일몰풍경 안면도의 백사장항과 건너편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인도교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오랜만에 백사장항으로 발걸음을 했다.만 5년전에 백사장항에서 시작해서

sannasdas.tistory.com


바다와 다리를 하나의 풍경으로 
볼 수 있는 곳은 많지않지만
안면도 백사장항의 인도교너머
 일몰은 참 이색적인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