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21 통영 이에스 리조트 - 바다 조망이 멋진 리조트 통영 이에스 리조트(클럽이에스 통영리조트) 통영 이에스 리조트는 2년 전 봄에 오고 이번 여행에 다시 찾는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90270 통영 이에스 리조트에서 본 쓸쓸한 일몰 풍경통영 이에스 리조트에서 본 쓸쓸한 일몰 풍경 통영 이에스 리조트에서 만난 바다 일몰은 붉은 빛의 화려함이 아니라 회색빛, 아니 어쩌면 푸른 빛의 쓸쓸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쓸쓸하지만은 않sannasdas.tistory.com 숙소에서 바로 바다가 조망이 되고진달래도 곱게 피어 봄내음이 물씬하다. 활짝 핀 동백꽃과 함께 어우러진리조트 건물들이 이색적인 정취를 자아내고. 리조트 내부를 걷다보니 카메라에 담고픈 풍경이 너무나 많다. 대전에서는 아직 보지못했던 고운 색의 진달래도.. 2018. 4. 10. 통영 달아공원의 시원한 바다 조망 통영 달아공원 통영에서 일몰 장소로 유명한 달아공원을 오랜만에 다시 찾아본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89391 통영 달아 공원통영 달아공원 달아공원은 미륵도 최남단 해안가에 자리한 공원이다. 산양관광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바다 경치를 즐기다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이곳에 서면 시원스레 펼쳐sannasdas.tistory.com 올해는 봄이 더디게 와서인지 3월 말인데도 동백꽃이 선명하다. 같은 장소라 하더하도 어느 시기에 왔느냐에 따라느껴지는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어느새 활짝 핀 올 봄에 처음 보는 진달래도 참 반갑다. 달아공원은 통영에서도 바다 조망이 아름답고 또 일몰의 풍경이 멋진 곳이다. 전망대에 역광으로 비추이는 실루엣도 멋지고. 바다 주변에.. 2018. 4. 9. 통영 윤이상 선생의 묘소를 찾다. 윤이상 선생의 묘소 경남 통영시 도남동(통영 국제음악당) 최근 뉴스를 보니 독일에 잠들어있던 윤이상 선생의 묘소가 통영 국제음악당 내에 안치 된다고 해서 통영에 온김에 잠시 찾아본다. 통영을 여행하면서 돌아가신 분의 묘소를 찾는 것은박경리 선생의 묘소에 이어 두번째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90191 통영 박경리 공원길 - 박경리 기념관과 묘소를 찾다.통영 박경리 공원길 경남 통영시 산양읍 박경리 공원은 통영이 고향인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묘가 자리한 곳으로시비가 있는 고운 산책길을 따라 시비가 전시되어 있으며또한 공원 입구에는sannasdas.tistory.com 2018년 통영 국제음악제 주제가 귀향으로윤이상 선생의 귀향을 의미하는 것이다. 내가 갔던 날은 .. 2018. 4. 6. 통영 이에스 리조트에서 본 쓸쓸한 일몰 풍경 통영 이에스 리조트에서 본 쓸쓸한 일몰 풍경 통영 이에스 리조트에서 만난 바다일몰은 붉은빛의 화려함이 아니라 푸른 빛의 쓸쓸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쓸쓸하지만은 않은그런 아늑한 일몰 풍경이었습니다. 클럽이에스 통영리조트는통영의 남쪽에 자리한 리조트로 일몰로 유명한 달아공원이 있고이곳에서의 일몰의 풍경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특히 리조트의 야외 풀장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아늑하고 행복하게 다가옵니다. 수영장 물에 반영이 되는 모습은 이곳만의 독특한 풍경을 선사하지요. 점점 해는 붉은 기운을 가득 비추며 서편으로 저물기 시작합니다. 바다를 가로질러 붉은 길을 길게 만들고 있네요. 회색빛 구름이 가득해서붉고 화려한 일몰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회색빛 아니 짙은 푸른 빛의 구름이 붉은 태양의 빛을 가둬버.. 2016. 3. 13. 통영 서피랑 마을길 - 99계단을 따라 서포루에 오르다. 통영 서피랑 마을길 통영의 서피랑은 박경리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무대가 되었으며명정골 99계단을 따라 서포루에 오르면통영이 펼쳐지는 조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통영의 관광 유명지인 동피랑 마을과 함께새롭게 알려지고 있는 곳이 서피랑 마을이라고 해서서호시장을 출발점으로 합니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89393 [경남 통영] 희망의 꿈을 꾸는 동피랑 마을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동피랑 벽화 마을입니다.이 마을은 통영 중앙시장 근처에 있는 달동네이지요. 당초 철거 예정이었던 지역이이처럼 멋진sannasdas.tistory.com 서호 전통시장을 가로 질러 빠져 나가니 멀리 서피랑 마을의 꼭대기에 있는 서.. 2016. 3. 10. 섬을 거닐다 : 통영 연화도 - 용머리를 바라보며 봄을 느끼다. 연화도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여객선터미널 ~ 연화봉(212m) ~ 사명대사 토굴터 ~ 5층석탑 ~ 출렁다리 ~ 용머리 ~ 연화사 ~ 터미널(7km, 3시간 소요) 연화도는 통영에서 남서쪽으로 14km 떨어진 섬으로 섬의 모양이 연꽃처럼 생겼다해서 蓮花島라 했으며통영 8경인 용머리의 해안풍경이 아름다운 섬입니다. 매년 봄이 오면 남쪽의 섬으로 봄맞이 섬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하여 올해는 어디로 갈까 하다가 문득 연화도가 생각이 나서올해도 통영으로 발걸음을 합니다. 연화도를 가는 배는 연화도를 거쳐욕지도까지 운행을 합니다. 어느 항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갈매기의 한가로운 모습은섬으로 향하는 제 마음 또한 가볍게 해줍니다. 11시에 배는 통영항을 출발하여 남쪽 바다를 향해 나갑니다. 건물 너머로는 서피.. 2016. 3. 6. 통영 박경리 공원길 - 박경리 기념관과 묘소를 찾다. 통영 박경리 공원길 경남 통영시 산양읍 박경리 공원은 통영이 고향인 소설가 박경리 선생 묘가 자리한 곳으로시비가 있는 고운 산책길을 따라 시비가 전시되어 있으며선생의 문학 세계에 대한 이해 및 육필 원고 등이 전시가 되어있는 박경리 기념관이 있습니다. 박경리 선생이 세상을 뜨신 해가 2008년 5월이었고 2009년 5월에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는 박경리 기념관은 없었고 묘가 있는 공원만 조성이 되어 있었지요.https://sannasdas.tistory.com/13389392 통영 박경리 공원 길 - 박경리 선생 묘소를 찾아서박경리 공원 길 경남 통영시 산양읍 비가 내린 다음날이어서인지 햇살이 따사롭고 바람마저 싱그럽습니다. 오전에 서둘러 작년 5월 5일날 작고하신 박경리 선생의 묘.. 2015. 3. 29. 통영 미래사 편백나무길 - 편백숲을 따라 미륵산을 오르다. 통영 미래사 편백나무길- 편백숲을 따라 미륵산을 오르다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주차장 ~ 미래사 ~ 미륵산 ~ 편백숲 쉼터 ~ 편백나무 오솔길 ~ 미륵불 ~ 주차장(약 3.5km, 1시간 30분 소요) 통영시 미륵산에 위치한 미래사는 법정스님이 행자 생활을 한 사찰로통영 앞바다가 멋지게 조망이 되는 미륵산을 가깝게 오를 수 있으며특히 미래사 편백나무 숲은 운치가 있는 힐링 숲길입니다. 개인적으로 통영은 거의 매년마다 봄이면 주변의 섬을 가기위해 들린 곳이고 동피랑 마을, 박경리 묘소, 전혁림 미술관, 달아공원 등 많은 관광명소를 찾기도 했습니다. 미륵산 정상도 인기가 높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았지만 산행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하여 미래사 주변의 편백나무 숲길도 걷고 미륵산도 오를겸 미래사를 찾.. 2015. 3. 25. 섬을 거닐다 : 통영 사량도 - 새롭게 걸어본 지리산 암릉산행 사량도 지리산 - 지리(망)산 암릉길 - 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고개 ~ 지리산 ~ 불모산 ~ 가마봉 ~ 출렁다리1, 2 ~ 옥녀봉 ~ 금평항(약 6km, 3시간 30분 소요) 사량도는 통영 서쪽에 자리한 섬으로 윗섬인 상박도에 있는 지리(망)산은 탁 트인 바다를 조망 삼아 웅장하고 멋진 바위 능선을 따라 스릴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옥녀봉과 가마봉을 잇는 출렁다리가 있어다시 찾아도 매력적인 산행이됩니다. 살다보면 가본 곳이라도다시 찾고픈 곳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량도 지리망산은 '06년 및 '09년에 다녀온 곳이지만 다시 가고 싶어서 통영으로로 발걸음을 합니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494 섬을 거닐다 : 사량도 ① - 칠현산을 오르다사량도 칠현산(348.. 2015. 3. 22. 섬을 거닐다 : 통영 대매물도 - 환상적인 매물도 해품길 대매물도 - 매물도 해품길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당금마을 ~ 해금강 전망대 ~ 매물분교 ~ 파고라 쉼터(당금마을 전망대) ~ 장군봉(210m) ~ 등대섬 전망대 ~ 꼬돌개 오솔길 ~ 대항마을(약 6.5km, 3시간 소요) 대매물도는 매물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바다 건너편으로 등대섬으로 유명한 소매물도가 바라보이며마을 돌담길, 언덕 초원길, 바닷가 벼랑길, 솔숲길, 동백꽃 길 등 다양한 느낌이 이어지는 매물도 해품길은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과 함께 살랑거리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봄이 오는 길목에서 걸으면 참 황홀한 시간이 됩니다. 봄이 오면 남녁 봄 바람을 맞이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데 올해는 통영 앞바다에 있는 대매물도를 찾아서 길을 나섭니다. 사람이 여행하는 곳은 사람의 마음뿐이다아직도 사람이 .. 2014. 3. 16. 섬을 거닐다 : 통영 장사도 - 동백에 물든 까멜리아 문화해상공원 장사도(까멜리아 문화 해상공원)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장사도는 행정구역상 통영시에 속하지만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1km의 지근 거리에 있으며 폭이 400m에 전체 길이가 1.9km로 이름처럼 긴 뱀 모양의 작은 섬입니다. 동백이라는 뜻의 까멜리아 공원은 남해 한려수도의 바다 절경과 함께 봄이면 동백꽃으로 섬 전체가 붉게 물들며 2011년 12월에 문화해상공원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곳입니다. 매년 초봄이면 통영이나 거제 등 남해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동백을 보러 봄마중을 가는데올해는 통영 앞바다에 있는 장사도(http://www.jangsado.co.kr)로 향합니다. 장사도를 가는 배는 통영 및 거제에 여러군데가 있으며 배 타는 시간이 가장 짧은 구간중 하나인 저구항에서 배를 탑니다. 저구항에서.. 2013. 3. 2.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사량도 여행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통영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지난번 봄에 갔던 동피랑 마을도 저 너머로 보이고요. 평소 주말이면 대기 시간이 몇시간이 걸리는데오늘은 평일이라 한가하네요. 겨울철이라 이곳도 공사중이네요. 미륵산 정상을 향해 올라봅니다. 오늘도 하늘은 여전히 100점 만점이지요. 고려말 조선초에 설치했다고하며거제 가리산 봉수를 받아 통영 우산 봉수로 전달하는 기능을 했다고 합니다. 너무 쉽게 461m의 미륵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저너머 아스라하게 지리산 능선이 보이는 듯 하고요. 미륵산은 통영의 남쪽에 있어 통영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조망처이지요. 이곳에서 일출과 일출을 보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다랭이 논이 눈에 보입니다. 야솟골이라는 곳으로 옛날.. 2009. 12. 21. 섬을 거닐다 : 사량도 ② : 겨울 바람부는 지리망산 산행 사량도 지리망산(398m) 대항 마을 ~ 대항고개 ~ 옥녀봉 ~가마봉 ~ 불모산 ~ 지리산 ~ 내지 마을(약 8km, 5시간 소요) 밤새 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날이 춥습니다. 주민들도 어제 날씨가 지금까지 사는 동안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하네요. 산행 채비를 하고 연이틀 산행을 합니다. 머리위로 옥녀봉과 가마봉이 어서 오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카메라 시선으로만 보면 참 편안하고 아늑해보이지요. 구름이 바삐 흘러가는걸 보니 바람이 심하나 봅니다. 대항 고개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몇년전 이곳 길을 따라 하산한 기억이 새롭네요. 능선을 올라서니 옥녀봉이 우뚝하게 나타납니다. 옥녀봉으로 바로 가기전에잠시 진촌방향으로 올라서서 어제 걸었던 칠현산을 봅니다. 섬을 거닐다 : 사량도 ① - .. 2009. 12. 21. 섬을 거닐다 : 사량도 ① - 칠현산을 오르다 사량도 칠현산(348m) 덕동여객선터미널 ~ 봉수대 ~ 대곡산 갈림길 ~ 칠현산 정상 ~ 망봉 ~ 덕동여객선터미널 (약 5km, 3시간 소요) 갑자기 날이 무척 추운 날 따뜻한 남쪽 바다로 산행 겸 여행을 떠납니다. 대전에서 통영을 거쳐 가오치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사량도로 태워다줄 사량호입니다. 11시 배를 타고 사량도를 향해 떠납니다. 주변 산 풍경도 멋집니다. 선착장에서 보면 시야에 보이는 곳이나배로는 40~50분이 걸립니다. 작은 섬 너머 지리망산의 능선이 눈에 들어오네요. 오른편으로는 지리망산이 그리고 왼편으로는 칠현산이 한꺼번에 보입니다. 멀리서 봐도 능선의 암릉미가 대단하지요. 통영 앞바다는 굴 양식장이 많습니다. 시원하고 싱싱한 굴을 초장에 찍어 먹고싶네요. 4.. 2009. 12. 21. 통영 풍화 해안도로 통영 풍화 해안 도로 통영에서 해안도로를 이야기 하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산양 해안일주 도로를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더 조용하고 운치있는 해안길이 숨어 있네요. 풍화리는 미륵도의 왼편 위쪽으로 나와있는 곳이지요. 차도 거의 다니지 않는 그 길로 잠시 떠나 봅니다. 바다 넘어 산들이 첩첩 쌓여 있는 풍경은 흡사 바다가 아니라 호수와 같다 생각해 봅니다. 하긴 바다면 어떻고 또 호수면 어떻겠습니까. 이곳 섬에서는 그런 경계가 무의미 하겠지요. 그 풍경을 바라보는 나에게 그저 잔잔한 평화로움 주니요. 강요하지 않는 평화로움... 하늘도 어찌나 매혹적이고 아름답던지.. 배가 정박해 있는 풍경을 보니 저 배를 타고 떠나고 싶네요. 누구나 꿈을 꿉니다. 설레임과 불안감을 안고 미지의 세계로.. 2009. 5. 18. 통영의 피카소, 전혁림 미술관 전혁림 미술관은 통영의 미륵도 용화사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있으며, 1975년부터 30년 가까이 생활하던 집을 헐고 새로운 창조의 공간으로 신축한 건물로서 2003년 5월 11일 개관 하였다. 건물의 외벽은 전혁림화백의 그림과 아들 전영근의 작품을 20×20Cm의 세라믹타일로 제작7,500여개로 조합하여 통영의이미지와 화백의 예술적 이미지를 표현하였으며, 3층 전면의 벽은 화백의 1992년 작품 창(Window)을 타일 조합으로 재구성한 대형 벽화로 구성되어 있다. - 한국관광공사에서 발췌 -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러 했으나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해서전혁림 미술관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아담하면서도 참 개성적인 건물이지요. 규모가 크거나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만한 개인의 미술품을 이리 전시하고 관람할 .. 2009. 5. 17. [경남 통영] 희망의 꿈을 꾸는 동피랑 마을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하면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동피랑 벽화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통영 중앙시장 근처에 있는 달동네이지요. 당초 철거 예정이었던 지역이멋진 마을로 재탄생했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더욱 촉촉한 느낌이 좋네요. 아스라한 추억속에만 머물러 있는 달동네 풍경이지요. 자그마한 꿈이라해도각박한 현실속에서는 그 꿈도 참 소중하겠지요. 힘든 세상 그저 무지개같은 희망이고 꿈일지라도없는 것보다는 났겠지요. 사랑의 월척이라도 될까요. 월척의 꿈이면 좋겠네요. 큰길이 아닌 작은 길이어서 좋습니다. 크게난 길보다는 사람 냄새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이곳 마을도 이 꽃처럼 활짝 핀 모습이었으면 하네요. 이곳에서 보여지는 꿈이 겉모습만 그리 보일 수도 있을겁니다. 아래 그림과 같은 소박한 사랑처럼.. 2009. 5. 17. 통영 박경리 공원 길 - 박경리 선생 묘소를 찾아서 박경리 공원 길 경남 통영시 산양읍 비가 내린 다음날이어서인지 햇살이 따사롭고 바람마저 싱그럽습니다. 작년 5월 5일날 작고하신 박경리 선생의 묘소를 찾아봅니다. 삼덕리 산양읍 사무소를 지나 신천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입구가 있더군요. 머리위로 미륵산이 보입니다. 1년동안 공사를 해서인지깔끔하게 정리가 된것 같습니다. 이 빈 의자를 보니 죽음이란 때론 휴식과도 같은 평온함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해 봅니다. 묘소 입구에 들어섭니다. 박경리 선생을 소설가로 알고 있으나시집도 여러권 낸 시인이지요. 참 기분이 좋은 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깁니다. 화려하지 않고수수하게 느껴지는 주변 풍경이고요. 죽음의 길이 이처럼 아늑하기만 하다면 잠시 뒤돌아 보니 신천리 앞 바다가 보이네요. 입구에서 10여.. 2009. 5.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