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24 지리산 바래봉 - 산철쭉 능선길을 걷다. 팔랑마을 ~ 팔랑치 ~ 바래봉 ~ 팔랑치 ~ 팔랑마을(약 9km, 4시간 소요, 식사 및 휴식 포함) 화사하던 봄꽃들도 거의 저물고간간히 아카시아꽃 향기만 풍겨온다.물론 코로나로 어수선한 봄날이지만문득 바래봉 산철쭉 풍경이 생각나오랜만에 지리산 자락으로 발걸음을 한다. 바래봉을 가깝게 오를 수 있는 길은용산마을과 팔랑마을이 있는데조금 더 가까운 팔랑마을에서 시작한다. 팔랑마을은 13년전 봄에바래봉 능선을 오르기 위해찾은 기억이 있다.https://sannasdas.tistory.com/10211438 지리산 바래봉 철쭉길 - 철쭉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사람 물결지리산 바래봉 철쭉 꽃길 정령치에 많은 등산객들이 온걸 보니 지리산에도 어느덧 철쭉의 계절이 돌아온것 같습니다. 정령치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지리.. 2020. 5. 23. 지리산 뱀사골 신선길 - 와운마을 천년송을 만나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뱀사골 입구 주차장 ~ 뱀사골 신선길 ~ 요룡대 ~ 와운마을 ~ 천년송(왕복)(5.5km, 3시간 소요, 식사 및 휴식 포함) 달달궁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https://sannasdas.tistory.com/13390552 지리산 달궁 달달궁펜션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달궁마을) 정령치와 노고단 산행을 마치고지리산에서 1박을 하기위해 당궁마을에 있는 달달궁펜션을 찾는다.(http://www.daldalgung.com/) 올해 오픈을 해서인지 아주sannasdas.tistory.com 이번 지리산 여행의 마지막으로와운마을 천년송을 보기위해 뱀사골를 찾는다. 뱀사골은 2008년 가을에 오고 10년만이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89279 [지.. 2018. 6. 7. 지리산 달궁 달달궁펜션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달궁마을) 정령치와 노고단 산행을 마치고지리산에서 1박을 하기위해 당궁마을에 있는 달달궁펜션을 찾는다.(http://www.daldalgung.com/) 올해 오픈을 해서인지 아주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으로지리산속 깊은 마을에서 이만한 세련된 숙박시설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펜션옆으로는 주인이 거주하는 집과 이어서 식당이 있고. 또 아담한 카페도 자리하고 있다. 달달궁펜션은 2층짜리 2개 동으로 모두 8개의 방이 있다. 오늘 지리산에서 하루를 머무는 방은바깥동 2층에 있는 여덟번째 방이다. 내부는 원룸 형식으로 아주 깔끔하고 또 세련스럽다. 달궁마을하면 지리산 속 깊이 있는 마을인데 이만한 높은 수준의펜션이 있는 것이 신기하다. 방에 있는 소품 하나 하나.. 2018. 6. 6. 지리산 노고단길 -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오르다. 지리산 노고단길 전남 구례군 산동면 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 노고단고개 ~ 노고단 정상(왕복)(8km, 3시간 소요) 지리산 주능선을 쉽게 오르는 방법은차를 타고 성삼재에서 시작하는 것으로성삼재에서 시작한 산행이 많았지만노고단을 목표로 오른 적은 없었다. 성삼재에 카페도 생기고참 많은 것이 변했다. 그래도 편안하게 걷는 숲길은 녹음만 깊어졌지 그대로이고. 그늘진 숲 사이로 간간히 펼쳐지는하늘은 노고단 정상에서 바라볼조망의 기대감을 더해준다. 초록의 능선위로 피어오르는구름의 움직임이 너무나 좋아서한참을 멍하니 바라만 본다. 과거에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길은임도를 따라 오르는 것밖에 없었는데그사이 짧은 길도 생각나보다. 물론 짧은 만큼 조금은 가파르기에힘은 더 들 수 있고. 노고단 대피소.. 2018. 6. 5. 지리산 정령치 고리봉 - 개령암지 마애불상군을 찾다. 지리산 정령치 고리봉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문득 지리산 능선이 보고싶어갑작스럽게 1박 2일 여행을 꾸려첫 출발점으로 정령치를 찾는다. 정령치는 지리산과 덕유산을 잇는 백두대간 마루금이자바래봉으로 가는철쭉 산행의 출발점이다. 그리고 정령치라는 이름은 기원전 마한의 정씨 성을 가진 장군이 성을 쌓고 지켰다는 데서 유래를 했다고 하고. 특히 이곳 마루금에 서면가까이는 반야봉에서 부터 멀리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까지지리산 주능선 한눈에 펼쳐진다.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가는 능선은 참 편안하다. 조금 일찍 왔으면 화려한 철쭉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지금은 녹음만 가득하다. 고리봉 가기전에 옆길로 벗어나개령암지와 마래불상군을 찾는다. 잣나무 숲을 따라한적한 길이 이어지고. 정령치 잣나무 숲에 대한 .. 2018. 6. 4. 지리산의 겨울 설국 풍경 지리산은 사계절 마다 아름답고 넉넉한 모습을 보여주는 산이지만새하얀 눈쌓인 겨울 지리산은 언제나 가슴 설레이는 풍경입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남지가 않았습니다.보통 겨울 산행하면 설악산이나 한라산을 떠올리게 되는데설산 산행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2007년 12월 그해 마지막 산행으로 갔던 지리산이었네요. 지리산 천왕봉 설산길 - 미지의 설국에 머물다. https://sannasdas.tistory.com/11893206 지리산 천왕봉 설산길 - 미지의 설국에 머물다.지리산 천왕봉 설산길 백무동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법계사 ~ 중산fl (약 15km, 6시간 30분 소요) 2007년 마지막 산행으로 지리산을 갑니다. 남도쪽에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혹시 산행통제가sannasdas.tisto.. 2015. 12. 27. 섬을 거닐다 : 통영 사량도 - 새롭게 걸어본 지리산 암릉산행 사량도 지리산 - 지리(망)산 암릉길 - 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고개 ~ 지리산 ~ 불모산 ~ 가마봉 ~ 출렁다리1, 2 ~ 옥녀봉 ~ 금평항(약 6km, 3시간 30분 소요) 사량도는 통영 서쪽에 자리한 섬으로 윗섬인 상박도에 있는 지리(망)산은 탁 트인 바다를 조망 삼아 웅장하고 멋진 바위 능선을 따라 스릴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옥녀봉과 가마봉을 잇는 출렁다리가 있어다시 찾아도 매력적인 산행이됩니다. 살다보면 가본 곳이라도다시 찾고픈 곳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량도 지리망산은 '06년 및 '09년에 다녀온 곳이지만 다시 가고 싶어서 통영으로로 발걸음을 합니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494 섬을 거닐다 : 사량도 ① - 칠현산을 오르다사량도 칠현산(348.. 2015. 3. 22. 한여름 지리산 능선길의 행복한 추억 더운 여름 지리산 주능선에서 맞았던 시원한 바람이 생각납니다. 물론 몸은 땀범벅이지만 그래서 더욱 시원하게 느껴지는 그 바람이. 바람과 바램.. 단어의 의미는 다르지만 바람속에는 바램이 담겨있는 것은 아닐까요. 지리산 주능선의 시원함을 떠올리면 늘 마음이 설레이고 행복해집니다. 지리산 주능선을 걸었던 때가 2010년 8월으로 만 4년이 되어 가네요.https://sannasdas.tistory.com/13389635 한여름에 서늘한 지리산 한신계곡을 걷다.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백무동 주차장 ~ 하동바위 ~ 참샘 ~ 장터목 대피소 ~ 연하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한신계곡(가내소 폭포) ~ 백무동 주자창 (15.7km, 9시간 소요/휴식 및 식사 시간 포함) 연sannasdas.tistory.co.. 2014. 7. 27. 지리산 옛길 - 서산대사 및 최치원 선생이 걷던 역사 길 지리산 옛길 - 서산대사와 최치원 선생이 걷던 길 - 지리산 옛길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의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까지 화개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약 4.2km의 숲길 및 계곡길로조선 중기 시대의 고승이며 임진왜란 때 승장인 서산대사가 지리산에 머물며 걸었던 길이며신라 고운 최치원 선생이 지리산에 입산하여 사색했던 길입니다. 오전에 대성골을 따라 대성동 그집에서 맛난 산채 비빔밥을 먹고https://sannasdas.tistory.com/13390028 지리산 대성동 오지마을길 - 대성골 그집 식당을 찾아서# 대성골 그집은 2023년 3월에 의신마을의 산불로 인해 전소가 되어 현재는 의신마을에서 식당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지리산 계곡의 자연속 명물이었는데 이소식을 듣고 안타깝기만 하네요. 지sannas.. 2013. 8. 4. 지리산 대성동 오지마을길 - 대성골 그집 식당을 찾아서 # 대성골 그집은 2023년 3월에 의신마을의 산불로 인해 전소가 되어 현재는 의신마을에서 식당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지리산 계곡의 자연속 명물이었는데 이소식을 듣고 안타깝기만 하네요. 지리산 대성골은 의신마을에서 세석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계곡으로대성골에 자리한 대성동 오지마을에는 '그집'이라는 식당이 있어서 계곡 산행과 함께 맛난 산채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로 이어지는 지리산 옛길을 걷기위해 인도행 대충방 분들과 함께 지리산으로 발걸음을 합니다. 지리산 옛길을 걷기에 앞서 오전에는 대성골에 있는 '그집' 식당에서 점심겸 계곡 산행을 먼저 하네요. 간간히 비가 내려서 풍경들도 촉촉한 느낌입니다.참 자연스럽다.. 세석 방향 이정표를 따라 벽소령 산장 앞 마당을 지나 국립공원 지.. 2013. 8. 4. 구례 화엄사 암자길 - 지장암에서 연기암까지 화엄사 주차장 ~ 지장암 ~ 대웅전 ~ 나한전 ~ 구층암 ~ 화엄계곡 자연관찰로 ~ 연기암 ~ 청계암 ~ 미타암 ~ 금정암 ~ 주차장(약 9km, 3시간 40분 소요)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544년)에인도스님인 연기조사께서대웅상적광전과 해회당을 짓고 창건한 지리산 노고단 자락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구례의 산수유 구경을 하러 온 김에 가까운 곳에 있는 화엄사를 찾아봅니다. 봄은 방향을 알 수 없는 세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라 하늘은 너무나 맑고 아름다운데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이네요. 오늘은 화엄사 경내와 암자를 찾아 걷는 시간입니다. 사람들로 분주한 사찰 경내 보다는 한적한 주변 암자를 찾는 것이 왠지 더 행복한 이유는 무얼까요. 화엄사 본당을 가기전에 먼저 지장암을 들러봅니다. .. 2012. 3. 29. 지리산 한신계곡 - 장터목과 세석을 잇다.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백무동 주차장 ~ 하동바위 ~ 참샘 ~ 장터목 대피소 ~ 연하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한신계곡(가내소 폭포) ~ 백무동 주자창(15.7km, 9시간 소요) 연일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은 뙤약볕 아래에서 걷기도 무척이나 힘이 들어 무작정 길을 떠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올 여름은 계곡 길을 따라 걷기를 자주 했습니다. 하여 이번주도 지리산으로 계곡 걷기를 이어갑니다. 지리산 백무동 주차장에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트레킹이 시작되는 백무동 탐방 지원센터가 나옵니다. 백무교 옆으로는 물줄기가 세차게 흐르고요. 계곡 입구에서부터 서늘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왼편 백무동 계곡으로 올라 오른편 한신계곡으로 내려오는 원점 회귀 걷기네요. 백무동 입구에서 지리산 주.. 2010. 8. 23. 지리산 둘레길 1구간 : 매동마을에서 금계마을까지 지리산 둘레길 1구간 - 매동마을에서 금계마을까지 - 1구간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매동마을 ~등구재 ~ 금계마을[10.8km, 3시간 소요] 지리산 둘레를 도는 지리산길은 전체길이가 300km로 800리길이라고 합니다. 지리산이 걸쳐있는 3개도, 5개시군, 100여개 마을을 이어주는 도보길이고요. 아직 전체 구간이 만들어 진것은 아니고 약 20km정도의 1, 2 구간만이 개방이 되었습니다. 지리산 길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서 한번 가야지 했는데 기회가 되어 오늘에야 그 길을 걷게됩니다. 1, 2 구간을 하룻만에 걸어야 하기에 새벽밥 먹고 일찍 대전에서 출발해서9시 20분에 매동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길에 비도 뿌리고 했는데 도착하니 산할아버지만 구름 모자를 쓰고 있고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2008. 11. 8. [지리산 1박 2일] 삼도봉에서 뱀사골 - 뱀사골의 가을단풍[끝] 지리산(5) : 삼도봉 ~ 뱀사골 삼도봉에서 단풍의 정취가 물씬한 550계단을 내려섭니다. 그리고 화개재에 도착하네요. 남원사람이 화개장터에 가기위해화개재라는 이름이라고 하는데.. 뱀사골 계곡으로 내려서니과거 대피소가 있는 자리가 깔끔하게 복원이 되었네요. 비상시 비밀번호를 눌러 문을 여는 비상대피소가 있네요. 물론 아래쪽 다리에는 약수물은 계곡 나옵니다. 대피소에서 잠시 쉬고 뱀사골 계곡 길을 내려설 준비를 합니다. 군데 군데 단풍이 예쁘게 피었고요. 가을 단풍이 핀 계곡의 정취를 물씬 느낍니다. 그 정취에 지루할수도 있는 길이 흥겹게만 느껴지고요. 마치 설악산의 어느 계곡에 와있는 느낌이 드네요. 계곡으로 깊어질 수록 해도 능선 너머로 사라지네요. 일찍 저무는 햇살이 아쉬.. 2008. 10. 12. [지리산 1박 2일] 반야봉에서 삼도봉 - 삼도봉의 가을하늘조망 지리산(4) : 반야봉 ~ 삼도봉 반아봉을 내려서서 삼도봉으로 향합니다. 하늘은 내내 멋진 그림의 연속이고요. 반야봉과 지나온 노고단 능선이 시원하게 바라보이는 곳에 앉아풍경을 오래 오래 바라봅니다. 반야봉도 가을 단풍옷으로 갈아있는 느낌이 확연하네요. 아무래도 오늘은 조물주께서 무척이나 심심하나 보지요. 자유롭게 변하는 하늘만 봐도 시간 가는줄 모르겠네요. 조망처에서 점심식사도 하고 이윽고 삼도봉에 도착합니다. 불무장등 능선도 시원 합니다. 불무장등과 토끼봉 사이의 목통골 계곡도 아늑하지요. 토끼봉 너머 고개를 내밀고 있는 천왕봉의 모습도 장관이네요. 삼도봉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더욱 세련된 모습이네요. 삼도봉 옆 바위에 올라서니 더더욱 조망이 멋집니다. 화개재도 보이는 것 같고요... 2008. 10. 12. [지리산 1박 2일] 임걸령에서 반야봉 - 반야봉의 시원한 조망 지리산(3) : 임걸령 ~ 반야봉 일출을 보고 임걸령으로 내려섭니다. 토요일이라 이른 아침부터 지리산을 종주를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능선길을 오르고 내리고 하다 노루목에서 반야봉으로 향합니다. 노고단 정상과 지나온 길이 한눈에 펼쳐지네요. 성삼재 길도 또렸하게 보입니다. 하늘은 완연한 가을 분위기이고요. 바람이 제법 세차서인지 구름은 시시각각 모습을 달리합니다. 반야봉 오르는 길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남쪽 방향의 풍경은 한폭의 그림같네요. 벌도 아침부터 꽃을 찾아 분주합니다. 붉게 물든 단풍에 파란 하늘의 조화로움이란... 오늘은 조물주께서 파란 하늘을 캔버스삼아 그림을 그리는 것 같네요. 이런 아스라하고 잔잔한 모습이 지리산의 진면목이 아닐까 합니다. 2년하고 몇개월만에.. 2008. 10. 12. 지리산 칠선계곡을 힘들게 예약함 10년만인가 제한적인 개방이 되었다는 지리산 칠선계곡을 가려고 오늘 아침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예약을 시작하는데 제가 예약한 시간이 10시 23초네요. 후덜덜 지리산 대피소 예약보다도 더더욱 힘든 것이 칠선 계곡 예약인것 같고요. 물론 소수만이 갈 수 있고 기간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지리산 칠선 계곡을 합법적으로 갈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해 봅니다. 2008. 5. 21. 지리산 만복대 겨울 능선길 - 지리산의 시원한 조망처 지리산 만복대(1433.4m) 성삼재 주차장 입구 ~ 작은고리봉 ~ 묘봉처 ~ 만복대 ~ 정령치 ~ 고리봉 ~ 고기리 삼거리 (약 11km, 4시간) 오늘은 오랜만에 눈이 많이 왔다는 태백산을 가기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산악회 버스가 만차가 되는 바람에 태백산 대신 지리산 만복대 가는 버스를 타게 되었네요. ㅎ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 오늘이 딱 그런 경우네요. 작년 마지막 산행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하고 올해도 무등산에 이어 지리산을 바라보는 조망대인 만복대를 가게되니지리산의 인연이라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지리산이 나보고 오라고 불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005년 늦가을 만복대를 다녀오고겨울에 같은 코스로 산행을 하게됩니다.https://sannasdas.tistory.com/4.. 2008. 1.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