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14 아침 일출과 구름의 멋진 만남 2월 중순을 지나며 너릿재 전망대에서 맞는 일출의 햇살은 무척 포근하고 따스하다. 특히 일출과 구름이 만나멋진 풍경을 선사하면 더 즐겁고.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고올바른 삶을 위한 내비게이션이라는 글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2025. 2. 19. 붉은 여명이 가득하다. 이른 새벽 무거운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서니 식장산 능선위로 붉은 여명이 동쪽 하늘에 가득하다. 해가 뜨기 전부터 자연은 아름다운 자태를 보이고 경이로운 풍경을 보고 있으니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은 예감이다. 늘 느끼는 생각이지만 평범함속에 삶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평범함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자연이고. 이제 해뜨는 풍경을 편하게 거실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남지 않아서인지 오늘 새벽 여명은 더욱 가슴속으로 진하게 스며든다. 2023. 10. 22. 다시 일출이 가까이 다가온다. 여름에는 해가 북쪽으로 가서 뜨기에 멋진 일출을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가을로 접어들 수록 해는 남쪽으로 내려와 아름다운 일출 픙경을 거실에서 만날 수 있고. 이곳으로 이사를 와서 멋지고 황홀한 일출은 정말 원없이 만났다. 바다나 산 정상에서만 만나보던 멋진 일출 풍경이었는데 말이다. 많은 세월을 지나다보니 난 참 행운아인 것 같다. 언제나 자연의 선물도 가득 받고 하고자 하는 일도 이루고 살았으니. 물론 때론 어려움도 있고 힘든 일에 아프기도 했지만 시간이 문제를 해결해주고 큰 어려움 없는 삶이었다. 이제 대전을 떠나야할 시간이 한달이 채 남지않았기에 서대산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지못하지만 나를 둘러싼 모든 인연에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이다. 2023. 10. 10. 먼동이 트는 새벽풍경을 오랜만에 마주한다. 여름이면 북쪽으로 일출이 멀어져 가고 또 아주 이른 새벽에 해가 뜨기에 거실에서 편하게 일출 픙경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9월이 넘어서인지 먼동이 트는 새벽 하늘이 가까이 다가온다. 이곳에 이사와서 일츨은 원없이 본 것 같다. 화려한 풍경도 만나고 때론 신비로운 자연도 마주하며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제 이곳을 떠나면 일출 맛집은 어렵겠지민 그래도 무등산 능선너머 뜨는 아침 해와의 만남은 자주하겠지. 조금 부지런하면 가까운 무등산에 올라 일출을 맞이할 수도 있고. 하나가 흘러가면 다른 새로운 만남이 있을테니까 말이다. 2023. 9. 11. 오랜만에 일출을 마주하다. 2월 들어 병원 신세를 지고 또 집에 와서도 환자 신세다 보니거실 창너머 떠오르는 일출 풍경을 오랜만에 마주한다. 붉은 해를 보고 있으니 매일 매일 마주하던 평범한 일상이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새삼 느낀다. 잠시나마 궤도를 이탈한 삶이지만 그래도 다행스럽게 세상은 변함없이 흘러간다. 그나저나 몸이 부자연스러우니 일상도 무척 단순해지고생각 또한 가벼워진다. 예전에는 새로운 환경을 찾아 자주 길을 떠나곤했는데익숙한 환경의 편함이 더 좋다. 그만큼 나이를 먹어가는 것일까. 2023. 2. 22. 새벽 붉은 여명을 맞다. 설을 고향에서 보내기위해일찍 새벽에 일어나니 붉은 여명이 눈앞에 펼쳐진다.때론 해가 뜨는 모습보다여명이 더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데 딱 오늘이 그런 날인 것 같다. 이제 오늘이 지나면본격적인 토끼의 해다.그렇게 60년을 보내고또 새로운 60갑자의 시작이다. 2023. 1. 21. 오늘도 멋진 일출.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해는산능선 너머로 떠오르고 서늘한 겨울 아침도 함께 열린다.구름과 햇살이 어우러지는 풍광도여전히 아름답고 감동적이다.매일 소소하지만 마음을 울리는잔잔함이 함께하기에내 뜻대로 살아가는내 삶이 너무나 행복하다. 2022. 12. 16. 빛과 어둠속에서 산다. 내가 사는 집이 일출 맛집이라고 해서 매일 늘 붉은 해를 보는 것은 아니다. 때론 회색빛 구름 사이로 해를 대신하는 햇살이 비추일 때도 있다. 그런데 그게 장관이다.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기도로 응답할 정도로. 여튼 과거는 후회스럽고 미래는 혼란하다는 말처럼 사는 것은 무척 힘든 삶이지만자연의 경이로움이 나의 종교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시간 밤새 뒤척이다 겨우 새벽에 잠든 옆지기의 코고는 소리가 정겹다. 그게 나에게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함께 세상을 사는 정겨움일게다. 그렇게 인생을 살고 삶을 함께 나누며 보내고 있다. 2022. 11. 15. 10월 들어 만나는 화려한 일출 매일 매일 만날 수 있는 일출이지만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10월에 마주하는 여명과 화려한 일출은 바라보고만 있어도 감동이다. 특히 9월 내내 나를 괴롭히던 비염도 10월이 되니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하여 움추렸던 몸을 추스려 본격적으로 가을길을 걸어야겠다. 설레임에 만나게 될 가을의 풍경과 인연속으로. 2022. 10. 2. 가을을 맞이하는 일출 풍경 지난 몇일 여름이 다시 온 것처럼 덥더니 갑자기 새벽 기온이 차가워진다. 그래서인지 새벽 일출 모습도 뜨거움보다는 서늘함이 스며있고.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것 같고 나를 괴롭히는 비염도 끝을 향해 가겠지. 참 반가운 가을 일출이다. 2022. 9. 22. 멋진 여명하늘과 붉은 일출 멋진 구름이 동쪽 하늘을 수놓는 싱그러운 새벽 여명을 지나산능선으로 붉게 떠오르는 일출로 또 새로운 하루를 맞이한다. 어제는 이미 흘러갔고내일은 아직 오지않았으니 오늘 이순간만이의미있는 시간이리라.하여 소중한 하루를 보낼 생각하면여전히 마음이 설렌다. 2022. 8. 28. 붉게 물든 화려한 일출 여명 매일 푹푹찌는 더운 날이 계속되기에 새벽잠을 뒤척이다가 아침 5시경에 깨서 거실 창문밖을 보니 동편 하늘로 너머로 붉디 붉은 일출 여명이 온 하늘에 가득하다. 하여 얼른 카메라를 꺼내 새벽에 다가온 자연의 선물을 감탄을 하며 한컷 한컷 음미하며 담아본다. 물론 붉은 여명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고 언제 그랬냐듯이 찰나처럼 사라져 갔지만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선물과 같은 풍경이었다. 해마다 기후 변화는 심해지고 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가끔씩 전해주는 뜻밖의 풍경은 삶을 살아가야할 또다른 의미를 전해주는 것 같다. 2021. 7. 25. 대전 계족산 일출길 - 계족산성에서 황홀한 아침 해를 만나다. 계족산 일출길 계족산은 대전광역시의 동쪽에 대청호를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장동 삼림욕장에서부터 이어지는 계족산 황톳길은 전국 유명세를 지니며특히 주변 조망이 탁트인 계족산성에서 만나는 일출은 감동적인 여운을 줍니다. 신년 새해 일출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의 북적대는 인파를 만나야 하기에평온한 마음으로 대하기는 무척이나 어렵지요. 새해라는 의미를 빼면 몇일 지나서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시간에 신년 일출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여 집에서 가까운 계족 산성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 길을 나섭니다. 계족산은 지난 여름 아침비를 맞으며 걸었던 것이 최근이네요.https://sannasdas.tistory.com/13390039 대전 계족산 황톳길 - 비온후 촉촉한 숲길을 걷다.. 2014. 1. 5. [강원 강릉] 설레임과 그리움으로 정동진 일출을 만나다.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리 모래시계공원 정동진 일출은 동해일출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여 일출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모래시계공원은정동진 역과 함께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정동진 바다로 떠오르는 태양은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일출을 보여줍니다. 올해 첫날 충남 예산에 있는 예당호에서 호수에 떠오르는 일출을 보려했었는데새벽부터 풍성한 눈이 내려서 아쉽게도 새해 일출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여 이번에는 정동진에서 떠오르는 동해일출을 보기위해 먼길을 떠나보았습니다. 아침 7시가 넘어 정동진 역 근처에 있는 모래시계 공원 바닷가로 나가봅니다. 1월 한겨울이라 동해에서도 일출 시간이 7시 40분은 되야 하는 것 같네요. 이곳에서 일출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2005년 1월이니 만 7년의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토요일이.. 2012.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