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집이 일출 맛집이라고 해서 매일 아침마다 늘 붉은 해를 보는 것은 아니다.
때론 회색빛 구름 사이로 해를 대신하는 햇살이 비추일 때도 있다.
그런데 그게 장관이다.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기도로 응답할 정도로.
여튼 과거는 후회스럽고 미래는 혼란하다는 말처럼
사는 것은 무척 힘든 삶이지만
난 자연의 경이로움이 나의 종교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시간 밤새 뒤척이다 겨우 새벽에 잠든 옆지기의 코고는 소리가 정겹다.
그게 나에게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함께 세상을 사는 정겨움일게다.
그렇게 인생을 살고 삶을 함께 나누며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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