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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늦가을은 화려함과 쓸쓸함이 교차한다.

by 마음풍경 2024. 11. 25.

늦가을은 단풍의 화려함과
가을 비람에 떨어지는
낙엽의 쓸쓸함이 교차한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인데도
완벽히 정반대 풍경이 펼쳐진다.

하긴 세상사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것처럼
늦가을도 그 이치를 벗어날순 없겠지..

아침 산책길에서 만나는
너릿재의 단풍은 아직 최절정은 아니지만
이 또한 시간의 흐름에 맡겨야겠고.

여튼 이제 올 가을도 얼마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