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풍경2 완벽한 쌍무지개를 행복한 마음으로 바라보다. 오늘은 참 묘한 날이다. 장마가 끝나서 맑고 더운 날로 하루를 시작하더니 오후에는 천둥이 동반된 검은구름이 몰려와 사나운 소나기가 내리고 저넉에는 완벽한 쌍무지개가 오랫동안 동편 하늘에 떠있다. 이곳에 살면서 여러차례 무지개를 봤지만 오늘처럼 완벽한 쌍무지개를 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하여 오랜만에 DSLR 카메라를 꺼내 광각렌즈를 끼우고 거실너머 펼쳐지는 무지개를 담아본다. 쌍무지개의 의미는 행복과 행운이라고 하는데 오늘도 자연의 선물과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한다. 2023. 7. 26. 저녁 하늘에 펼쳐진 황홀한 자연의 쇼 저녁무렵 갑자기 검은 구름이 온 하늘에 펼쳐지더니 멋지고 황홀한 풍경을 선사한다. 산을 덮는 낮게 깔린 진한 검은색의 구름과 동쪽 하늘에 가득 펼쳐지는 석양빛의 경이로움이. 물론 몇 분에 불과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난 자연이 주는 선물같은 쇼를 바라만 보고있었다. 멋진 풍경이 지나고 다시 회색빛 하늘에서는 비가 내린다. 잠시였지만 자연에 푹 빠져 행복했다. 2023.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