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너릿재2 아침 해가 마치 달과 같다. 오늘도 밤사이에 눈이 살포시 내렸다. 2월들어 거의 매일 눈이 내리는 것 같고. 아침 산책으로 너릿재 전망대에 오르니 해가 안개로 인해 보름달처럼 보인다. 날은 아직 겨울 추위이지만내일부터는 봄기운이 느껴질 것 같다. 이렇게 또 하나의 겨울이 지나간다. 물론 꽃이 피고 지고 나면 더운 여름은 오고 가을이 지나면 또 다른 겨울을 맞이하겠지. 심심한 세월에 사계절의 변화가 있어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여튼 봄의 설레임이 반갑다. 2025. 2. 10. 풍성하게 눈내린 너릿재옛길 1월까지는 작년 겨울만큼은 눈이 많이 내리지않아올 겨울은 이렇게 봄이 오나 했는데2월로 접어드니 눈이 풍성하게 내린다. 물론 매일 아침 걷는 너릿재에도아름다운 풍경이 가득 펼쳐지고. 예전에는 이런 눈풍경을 보려면춥고 높은 산을 올라야 했는데지금은 동네 산책길을 잠시 걷기만해도감동적인 경치를 만날 수 있다. 또 그러한 풍경을 배경삼아 따스한 차도 마실 수 있으니이곳에 사는것이 대단한 행운이겠지. 2025.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