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은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이어지는 철도라고 학생 시절에 배웠지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두동강 난 철도이자 이어지지 못하는 철길이지요.
영화에서는 계층이 다른 남녀가 우연히 눈내리는 겨울 그 철길에서 만나
각자의 상처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그 삶의 고단한 상처를 이겨내는 이야기지만
왠지 남자는 북쪽의 현실을, 여자는 남쪽의 현실을 암시하는 느낌이 드는걸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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