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고 구름 많은 장마철에는
해는 물론이고 밤 하늘의 달이나 별도
보기가 힘들지요.
어제 늦은 저녁 아파트 베란다에 나가
하늘을 보니 짙은 구름 사이로
환한 달이 고개를 내미네요.
하여 창문을 열고 후다닥 카메라를 챙겨
달이 구름 사이로 흐르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구름이 걷힌 하늘에는 환한 달과 함께
별도 반짝 반짝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처럼 자연이란
익숙한 일상처럼 느끼다가도
가끔은 무척이나 신비스런 모습으로 다가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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