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이고 가슴 아픈 세월호 사고도
벌써 2년하고 반년 가까이 흘러갔습니다.
아무런 힘이 없는 소시민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도 없고
아픔 마음을 속으로 삭히는 것 말고는 늘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Daum 스토리펀딩에서 "세월호 기억 노란 우산 프로젝트"를 알게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하는 바램으로 펀딩에 동참을 하게 되었습니다.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9488)
노란우산을 받게되면 올해가 가기 전에 진도 팽목항에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마음은 늘 팽목항을 향하고 있었지만 눈으로 집적 보면 힘들 것 같아
부끄럽게도 발걸음은 쉽게 옮겨지지가 않았었네요.
노란색은 떠나간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희망을 지니고 있기에
비록 육신은 떠났어도 순수한 영혼은 그 바다에 떠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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