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한번이어요.
최대한 열심히 사는 게
삶에 대한 의무예요."
참 오랜만에 마음이 촉촉해지는
'미 비포 유(me before you)'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조조 모예스의
동명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존엄사에 대한 가볍지 않은 주제이지만
그렇다고 슬픔이 아닌
훈훈한 느낌이 남는 영화입니다.
여튼 만화와 같은 영웅들이 판치는 요즘에
참 오랜만에 만나보는 따뜻한 영화였네요.
작년 개봉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사라코너 역을 맡았던
에밀리아 클라크의 연기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물론 헝거게임에 나온
샘 클라플린의 연기도 좋았지요.
특히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OST 음악들이 어찌나 좋은지
영화를 보고 나서
맨먼저 인터넷으로 찾아보게 되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 노래는 아델의 목소리를 닮은
Cloves의 "Don't Forget About Me"입니다.
그리고 몽환적이면서도 섬세한 보컬을 가진
Jessie Ware의 "Till The End"도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물론 Imagine Dragons의 Not Today 등
좋은 음악이 가득 담겨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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