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는 화산천변에도
벚꽃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벚꽃보다 먼저 봄을 반겨주는
동네 친구는 샛노란 개나리꽃이다.
계절은 늘 변화하는 것 같지만
또한 자연 풍경은 늘 한결같은 모습이고.
올해는 멀리 길을 떠나기 보다
집에서 편하게 걸어서 갈 수 있는
동네길을 걷지만
마음은 늘 자유롭고 평화롭다.
코로나 때문에 정적인 삶의 묘미를
새롭게 느끼게 되니
삶은 늘 아이러니하고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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