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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너릿재 나무가 그래피티 니팅 옷을 입다.

by 마음풍경 2024. 11. 12.

안개낀 너릿재에 올라 가니
몇몇 나무들이 고운 옷을 입고있다.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이란
길거리에 자유롭게 낙서하며
자유와 개성을 뽐내는‘그래피티’와
실로 편물을 만드는‘니팅’의 합성어로
니팅한 직물을 나무 기둥부에 걸쳐
겨울철 무채색의 거리를
다채롭게 따스하게 밝혀주는 프로젝트”

과거에도 도시에서 본 풍경인데
너릿재 나무에서도 그모습을 보니
더 독특한 기분이 든다.

여튼 나무에게도 도움이 되고
사람에게도 볼거리를 주니
숲산책의 즐거움이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