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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2

정선 정암사 - 국보로 승격된 수마노탑을 보다. 만항재에서 고한으로 내려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정암사는 보물 410호에서 국보로 승격이 예정된 독특한 양식의 탑을 보기 위해 찾는다. 정암사는 많이 알져지지 않은 오지 사찰이지만 부처님 사리가 있는 적멸보궁이 자리하고 있다. (www.jungamsa.com/) 경내로 들어서니 머리위로 수마노탑이 바라보인다. 적멸보궁이 있는 사찰치고는 아담한 규모이지만 문수보살의 설화가 전해오고. 이곳 정암사는 작년에 찾아본 봉화의 현불사처럼 열목어 서식지라는 점이 이곳 계곡의 생태를 알 수가 있다. (blog.daum.net/sannasdas/13390659)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서니 벽돌로 쌓아놓은 것 같은 독특한 모습의 수마노탑을 마주한다. 수마노라는 돌로 벽돌을 만들어서 석탑을 만든 구조는 참 독특하다. 1964.. 2020. 6. 20.
함백산 조망길 - 만항재에서 정상을 오르다. 만항재 ~ 창옥봉 ~ 함백산 정상(1,572.9m) ~ 임도 포장길 ~ 만항재 주차장 (약 6.5km, 2시간 30분 소요) 함백산은 남한에서 6번째로 높은 산이지만 해발 1,330m인 만항재에서 시작하기에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쉽게 오를 수 있다. 만항재 입구 주차장에서 함백산 정상까지는 능선을 따라 채 3km가 되지 않는다. 물론 오르는 길도 야생화를 따라 걷는 편안한 숲길이 이어진다. 구름은 많지만 하늘은 푸르다. 6월초의 신록은 푸르르고. 해발이 높아서인지 하늘은 더 가깝게 다가오고 바람은 더욱 싱그럽다. 함백산 정상이 보이는 너른 공터에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던 함백산 기원단이 나온다. 소박한 기원단이지만 백성들의 정성은 작지 않으리라 숲 능선길을 넘어가니 태백선수촌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오고.. 202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