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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4

금계국이 활짝 피었네 이제 5월도 후반으로 넘어간다. 오후 산책삼아 집앞 화산천변으로 나서는데 활짝핀 금계국이 노란 물결을 이룬다. 꽃들이 풍성해서인지 올해는 보기힘든 꿀벌도 반갑고. 특히 봄꽃들이 빨리 왔다 사라져 가버려서 5월의 끝자락에 마주하는 풍성한 꽃들의 잔치가 더욱 반갑다. 가던 길을 멈추고 찬찬히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꽃에는 우주가 담겨있는 것 같아 오래오래 노란 우주를 내 눈에 담고싶다. 2023. 5. 21.
금계국이 피기 시작한다. 계절의 여왕인 5월이 되니 화산천에 노란 금계국이 피기 시작한다. 올해는 벚꽃과 철쭉 등 봄꽃들이 빨리 피고 져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5월의 세상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꽃이 남아있어 반갑다. 그나저나 매년 반복되는 익숙한 자연 풍경이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있어서인지 늘 볼 때마다 새롭다. 몇년전 마주했던 금계국의 정취를 생각하며 올해는 또 어떤 선물을 만날 수 있을까 벌써부터 설렌다.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0774 내가 사는 동네길(2-5) - 금계국 가득한 동네 둘레길을 걷다.이제 5월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비도 자주 오고 날도 선선한 편이다. 하여 동네 둘레길을 걸어보려고 집 앞 화산천으로 나가니 노란 꽃물결이 화려하다. 3년전 이곳으로 이사를 올 때만 해도 이처.. 2023. 5. 12.
내가 사는 동네길(2-5) - 금계국 가득한 동네 둘레길을 걷다. 이제 5월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비도 자주 오고 날도 선선한 편이다. 하여 동네 둘레길을 걸어보려고 집 앞 화산천으로 나가니 노란 꽃물결이 화려하다. 3년전 이곳으로 이사를 올 때만 해도 이처럼 풍성하지는 않았는데.. 아름다운 꽃과 고운 나비의 어울림도 한폭의 고운 그림이 되고. 노란꽃너머 도덕봉도 우뚝하고 세상이 온통 초록과 꽃의 물결이다. 이제 동네 둘레길을 걷기위해 화산천을 벗어나 광수사로 들어선다. 광수사 뒷편 산으로 조용한 숲길이 숨어있다. 4월의 벚꽃 풍경도 좋지만 5월말의 꽃 풍경도 참 화려하고. 화사한 꽃과 사찰 그리고 아파트의 모습도 이색적이다. 광수사를 지나 커피가 맛난 전광수 커피 하우스를 만나고. 그리고 동네길을 따라 걷다가 다시 조용한 숲길이 있는 학의숲에 도착한다. 숲은 아담하지만.. 2021. 5. 29.
오늘도 아름답게 날이 저문다. 화산천에 가득 핀 금계국으로 저녁 산책길이 풍성하다. 도덕봉으로 갓 넘어간 저녁 노을은 황홀하고. 참 아름다운 시간이라고나 할까. 나도 이런 풍경을 닮고 싶다. 2021.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