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인 5월이 되니 화산천에
노란 금계국이 피기 시작한다.
올해는 벚꽃과 철쭉 등 봄꽃들이
빨리 피고 져서 아쉬웠는데
5월의 세상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꽃이 남아있어 반갑다.
매년 반복되는 익숙한 풍경이지만
1년이라는 시간이 있어서인지
늘 볼 때마다 새롭다.
몇년전 금계국의 정취를 생각하며
올해는 또 어떤 선물을 만날 수 있을까
벌써부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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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동네길(2-5) - 금계국 가득한 동네 둘레길을 걷다.
이제 5월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비도 자주 오고 날도 선선한 편이다. 하여 동네 둘레길을 걸어보려고 집 앞 화산천으로 나가니 노란 꽃물결이 화려하다. 3년전 이곳으로 이사를 올 때만 해도 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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