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을 살다보니 지난 삶이 소꿉놀이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거창한 꿈을 꾸고 잘난 삶을 산다고 애써도
지나고 보니 다 부질없고 바람과 같다는 것을.....
하긴 바람처럼 가볍게 그리고 자유롭게 살 수만 있다면
그만한 인생은 없을 것 같기에
오늘도 소꼽놀이를 하듯 하루하루를 보낸다.
ㅡ
가만히
생각해보면
삶은
소꿉놀이.
하루하루
삶을
놀이하듯
즐길 수 있으면
희로애락의
그네를 타면서도
늘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으며
행복한 인생의
주인공 되리
- 소꿉놀이 / 정연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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