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행1 남원 광한루에서의 오후 산책 새집에서 배터지게 맛난 식사도 하고 따스한 햇살아래 산책도 하고싶어 근처에 있는 광한루로 갔습니다. 광한루는 춘향전의 무대이기도 하지요. 정말 남도의 봄을 느끼는 오후의 햇살이었습니다. 인공 정원이 주변 나무들과 멋진 정취를 만듭니다. 어느 것이 진짜이고 어느것이 물에 비치는 허상인지 모르겠더군요 호수위 자그마한 다리를 걷는 느낌은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색다름입니다. 물위로 비추이는 그 그림자의 느낌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 호수위로 한폭의 멋진 그림을 보네요.. 오작교의 정취도 주변 풍경 못지 않습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광한루입니다. 보물 281호입니다. 밀양의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남한의 3대 누각으로 손꼽힙니다. 이곳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이 시작되었겠지요. 광한루에.. 2007.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