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산2 부여 만수산자연휴양림 - 노송이 매력적인 휴양림 충남 부여군 외산면 삼산리 만수산(575m)은 부여 경계에 있는 산으로만수산 자연휴양림은 부여에 속하지만 보령에서 접근하기가 더 좋다. 휴양림 입구에는 삼산저수지가 있어서멋진 정취를 먼저 맛보게 된다. 호수 뒤로는 성주산(677m) 능선이참 여유롭고 아름답다. 저수지를 지나 숲길을 조금 더 가면 관리소가 나온다. 관리소를 지나면 제일 먼저마주하는 것은 운치있는 고택이다. 문패도 있는 것을 보니 개인 집인 것 같은데 휴양림 내에 있는 것이 이채롭다. 관리소를 지나 가장 가까운곳에숲속의집 1단지가 있고 4채의 숙박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오늘과 내일 이곳에서 머물 곳은 입구에서 3번째인 '잉꼬' 집이다. 시설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지만주방과 거실은 아담하고 깔끔하다. 안쪽으로는 독립적인 방이 있어서일반 원룸보다.. 2018. 6. 16. 부여 만수산 무량사 매월당 길 - 김시습의 마지막 거처를 찾아서 충남 부여군 외산면 주차장 ~ 일주문 ~ 도솔암 ~ 태조암 ~ 무량사 경내 ~ 무진암 ~ 무량사 주차장(약 5km) 지난 주는 순천 송광사에 다녀왔는데 이번 주는 무량사로 발걸음을 합니다. 오래전부터 만수산 무량사라는 절이 충남에 있다는 말을 듣고 늘 가봐야지 생각만 했는데 오늘 무량사를 찾게 되네요. 무량사(無量寺)는 9세기인 신라 문성왕 때 범일국사가 창건한 절로부여군과 보령시 미산면에 있는 만수산(萬壽山) 남쪽 고찰입니다. 다른 사찰과 마찬가지로 무량사에서 먼저 보는 것은 일주문입니다. 만수산무량사(萬壽山無量寺)라고 새겨진 편액의 글씨는 전국 사찰 편액에 글씨를 남긴 차우(此愚) 김찬균이 썼다합니다. 편액 오른편 위쪽에 남겨진 조그만 한반도 지형의 두인(頭印)이 독특하지요. 기둥은 옹이를 다.. 2011.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