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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2

동네길에도 매화가 피었다. 3월이 되어 날이 따뜻해지니 동네 산책길에도 고운 매화가 피기 시작한다. 바람결에 향긋한 매화 향기도 풍겨오고. 나 또한 지난 겨울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환자 모드에서 벗어나 3월에는 팔 보호대도 풀고 봄 기운같은 회복 모드로 접어든다. 여튼 매년 봄이 오면 똑같은 풍경이 반복이 되지만 단 한번도 질리거나 지겨운 적은 없다. 어쩌면 1년이라는 시간의 주기가 주는 망각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자연이 주는 선물은 아무리 많아도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이제 슬슬 자연의 선물을 즐길 시간이 다가온다. 2023. 3. 9.
광양 청매실농원길 - 매화 꽃과 함께 봄을 거닐다. 광양 청매실 농원길 오랜만에 매화꽃 풍경 한아름 가슴에 담기위해 섬진강 흐르는 광양 청매실 농원을 찾아갑니다. 섬진간의 본래 이름은 모래내, 다사강으로 모래가 많은 강이었나 봅니다. 두꺼비 섬자를 쓰게 된 것은 고려 우왕때 수십만의 두꺼비가 왜적을 몰아냇다고 해서 그 이후로 섬진강이라고 했다 하고요. 그때에는 두꺼비도 애국자였네요. ㅎㅎ 섬진강하면 마음이 왠지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휴~~ 다음주 까지 매화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광양 매화마을의 대표적인 농원이지요. 과거 문화관광부에서 국내 관광 위원회 위촉 행사에 참석했을 때 홍쌍리 여사를 뵌적이 있었지요. 푸릇 푸릇한 새싹과 어우러지는 하얀 매화꽃들이 참 곱습니다. 매실 장아치를 담기위한 장독들도 많고요. 순백색의 잎.. 2009.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