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되어 날이 따뜻해지니
동네 산책길에도 고운 매화가 피기 시작한다.
바람결에 향긋한 매화 향기도 풍겨오고.
나 또한 지난 겨울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환자 모드에서 벗어나
3월에는 팔 보호대도 풀고 봄 기운같은 회복 모드로 접어든다.
여튼 매년 봄이 오면 똑같은 풍경이 반복이 되지만
단 한번도 질리거나 지겨운 적은 없다.
어쩌면 1년이라는 시간의 주기가 주는 망각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자연이 주는 선물은 아무리 많아도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이제 슬슬 자연의 선물을 즐길 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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