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구름2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 한가롭다. 이제 지겨운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매일 비내리는 흐린 하늘만 보다가 새하얀 구름과 푸른 하늘을 만나니 무더위 걱정에 앞서 눈이 시원해진다. 어차피 무더위는 시간이 해결할 것이고 힘든 시간을 잠시 이기고 나면 가을이 성큼 다가올 것이기에 날은 더워도 마음은 넉넉함으로 여유롭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을 보고만 있어도 피서가 된다. 물론 시원한 에어컨 덕분이기도 하지만. ㅎ 2024. 7. 29. 푸른 하늘에 새하얀 뭉게구름만 두둥실 떠있다. 다른 때 같으면 피서를 떠났을텐데 올 여름은 거리두기 4단계에 모더나 백신도 맞으니 집콕밖에는 대안책이 없다. 하여 푸르게 펼쳐지는 여름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뭉게구름만이 시원한 친구가 되고.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구름은 신비로움이 가득 배여있는데 땅에서 아늑하게 바라보는 풍경은 그저 한없이 평화롭고 친근하다. 시시각각 다양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멍하니 보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고 더위마저 잊게된다. 2021.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