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때 같으면 피서를 떠났을텐데
올 여름은 거리두기 4단계에
모더나 백신도 맞으니
집콕밖에는 대안책이 없다.
하여 푸르게 펼쳐지는 여름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뭉게구름만이
시원한 친구가 되고.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구름은
신비로움이 가득 배여있는데
땅에서 아늑하게 바라보는 풍경은
그저 한없이 평화롭고 친근하다.
시시각각 다양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멍하니 보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고
더위마저 잊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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