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7월로 접어들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지는 것을 보니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새벽이면 추워서 차고 잔 이불을
다시 안고 자야하고.
코로나로 인해 엉클어진 시간이지만
계절은 한치의 변함도 없고
벌써부터 가을의 선선함이 기다려진다.
더위에 움추렸던 몸과 마음도 추스리며
새로운 길을 걷는 기대감으로
남은 여름을 잘 마무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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