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입적1 선(禪)..가벼움..떠남.. 법정 스님이 오늘 입적하셨네요. 책장에서 법정 스님이 쓰신 책 한권을 펼쳐봅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그 중 몇구절 옮겨보네요. "언젠가 우리에게서 지녔던 모든 것을 놓아 버릴 때가 온다. 반드시 온다! 그때 가서 아까워 망설인다면그는 잘못 살아온 것이다. 본래 내 것이 어디 있었던가.한때 맡아 가지고 있었을 뿐인데." 나도 가볍게 떠날때가 오겠지요. 하여 가볍기 위해 걷습니다.세상의 욕망, 욕심으로부터 떠나기 위해또 걷고 걷습니다. 내가 자연이 되고 내가 풍경으로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창평 삼지내 마을] 2010.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