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길1 내가 사는 동네길(2-8) - 숨어있는 빈계산 오솔길 지난 1월 박산과 덕명오솔길을 걷고 참 오랜만에 동네 숲길을 찾아나선다. 그때는 겨울이라 황량했는데 집앞을 나서 화산천변으로 나가니 조금 일찍 핀 새하얀 벚꽃 만발한 풍경이 반겨준다. 깨끗하게 단장이 된 화산천 너머로 도덕봉이 넉넉한 병풍처럼 펼쳐지고 그 사이로 소나무와 벚꽃의 배열이 이색적이다. 그나저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벚꽃이 1~2주는 빨리 피는데 지구온난화때문인지 매년 조금씩 개화시기가 앞당겨지는 것 같고. 거의 매일 산책하는 길이지만 화사한 꽃 풍경이 함께하니 전혀 새로운 길이 열린다. 이제 수통골로 가는 길에서 벗어나 리기테다소나무숲이 있는 길로 접어든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90775 내가 사는 동네길(2-6) - 리기테다소나무 명품숲을 찾다. 몇일전.. 2023.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