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일출1 붉은 여명이 가득하다. 이른 새벽 무거운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서니 일출이 뜨는 식장산 능선위로 붉디붉은 여명이 동쪽 하늘에 가득하다. 해가 뜨기 전부터 자연은 아름다운 자태를 보이고 거실에 서서 그 경이로운 풍경을 보고 있으니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늘 느끼는 생각이지만 평범함속에 삶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그러한 평범함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자연이고. 이제 해뜨는 풍경을 편하게 거실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남지 않아서인지 오늘 새벽 여명은 더욱 가슴속으로 진하게 스며든다. 2023.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