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라르와 엘로이즈1 유리창을 적시는 비가 온다.. "이터널 션사인" 장마여서 비가 계속되니 괜히 우울해지기만 하다. 주말에 산에 못갈것 같아 우울하고 자전거 타고 왔는데 어떻게 집에 가나 해서 우울하고.. 마시던 커피가 너무 식어서 맛이 없을것 같아 우울하고.. 습기가 많아 불쾌지수가 높을것 같아 우울하고.. 쩝 소나기 오는 회색 잿빛 하늘처럼 온통 우울하기.. 2006.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