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1 마음이 훈훈해지는 영화 "미운 오리 새끼" 곽경택 감독의 영화 "미운 오리 새끼" 를 보았다. 민주화 운동이 치열했던 1987년을 배경으로 6개월 방위 생활을 하는 한 남자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때론 코믹하고 즐겁게 또 때론 무겁고 뭉클하게 사람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준다. 철원에서 힘든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도 많이 떠오르고특히 마지막 부분에 나온 대사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서라. 그래서 싸웠어라" 또한 영화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 육성이 나오는데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했던 이유도 어린 아들에게 상식이 통하는 더 나은 행복한 세상을 그 분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희망 때문이었다. 그분도 한 때는 미운 오리 새끼였고 우리 또한 젊은 시절에 누구나 한번은 .. 2012.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