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골1 괴산 중대봉 대야산 암릉길 - 늦봄. 떨어지는 꽃잎처럼 괴산 중대봉, 대야산 암릉길 2009. 5. 23(토) 삼송리 마을 -> 농바위골 -> 중대봉 암릉 -> 대야산 능선 -> 밀재 -> 용추골 비가 올것 같은 흐린 날씨에 중대봉과 대야산을 산행하기 위해 오늘도 변함없이 길을 떠납니다. 버스안에서 갑작스런 비보를 접하게 되었네요. 인간의 삶이란 유한하기에 한번은 맞아야할 숙명이지만 이렇게 허망한 죽음을 보게 될지는 몰랐네요. 그의 별명처럼 정말 바보답게 바보스럽게 떠나버렸습니다. 창밖의 시골 풍경처럼 논에서 모를 심는 그 분의 모습을 오래도록 보고싶었는데..가슴이 무겁고 막막합니다. 무거운 마음을 담고 산행 들머리인 삼송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와서 중대봉 곰바위를 만나본 지도 꽤 오래 되었네요.https://sannasdas.tistory.com.. 2009.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