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앨범1 오래된 LP판은 나를 과거로 보내주는 타임머신 30년이 넘은 오래된 LP판을 꺼내봅니다. 음악은 이제 저에게 꿈보다는 추억을 가져다 줍니다. 특히 이제는 남루해진 LP 레코드 판에 담긴 노래를 들으면 더더욱 지난 시절의 애잔함이 파도처럼 밀려오네요. 20대 초반 시절 대학교 앞에서 DJ를 보던 낭만적인 추억도 생생하고작은 쪽지에 듣고싶은 음악을 적어 DJ 박스에 전달해주던사랑스러운 손들도 생각이 납니다. 등뒤로 줄지어 쌓여있는 LP판에서요청한 노래가 없을 때 난감했던 그 느낌도 파르르 살아오네요. 물론 지금 같으면 인터넷에서 해당 곡을 검색하면 요술 방망이처럼 뚝딱하고 나올텐데요. ㅎ 아직 버리지 못하고 남겨논 레코드에서 LP 앨범 한장을 꺼내봅니다. 1983년 가수 김수철이 작은 거인이라는 그룹을 해체하고 나서솔로로 낸 첫번째 앨범이었지요. 타이.. 2015.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