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1 싱그런 가을이 오는 풍경 오늘이 백로(白露)입니다. 백로가 되면 가을의 기운이 완연하고 농작물에 이슬이 맺히기에 보통 가을의 문턱이라 말하지요. 그나저나 올 여름은 참 많이 무덥고, 길고 더욱이 비도 많이 내린 계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물러날것 같지 않아도 계절의 변화를 거스를 수는 없겠지요.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햇살에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노래는아직도 내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미소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호숫가 물결 잔잔한그대의 슬픈 미소가 아름다워요눈을 감으면 지나온 날에 그리운그대의 맑은사랑이 향기로와요 노래부르면 떠나온 날의 그추억이아직도 내마음을 슬프게 하네잊을수 없.. 2010.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