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황씨종택1 400년된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문경 장수황씨 종택 탱자나무 (경북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 460-6) 김룡사 암자길을 걷고 절을 빠져나와 돌아오는데 길가에 멋진 고택이 눈에 보여 잠시 차를 멈추고 들어가봅니다. 세종때 영의정을 지낸 황희정승의 7대손인 황시간이란 분이 거주한 종택이라고 합니다. 솟을 대문을 들어서니 왼편에 행랑채가 있고 정면으로 사랑채가 나옵니다. 안채는 사랑채를 지나 오른편 안쪽에 숨어져있는 것 같네요. 김룡사를 감싸고 있는 소나무처럼 이곳도 사랑채 뒤편으로 멋진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고택의 특이한 점은 마당 옆으로 오래된 탱자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탱자나무를 생각하면 담장으로만 쓰이는줄 알았는데 멋진 조경수 역할도 하네요. 황시간이 이곳에 터를 잡으며 심은 것으로 추정하기에 수령.. 2011.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