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1 진안 천황사 사찰길 - 팔백년된 아픈 전나무를 만나다. 진안 천황사 사찰길 전북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천황사는 신라 헌강왕 때 창건한 사찰로 금산사의 말사이며팔백년된 전나무와 경내입구의 메타쉐콰이어 숲길이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진안의 운장산 자연휴양림을 떠나 돌아오는 725번 지방도 길가에서 천황사 전나무라는 이정표를 보고 어떤 나무일까 궁금해서 잠시 천황사를 찾아봅니다. 마을 공터에 차를 주차하고 천황사를 향해 길을 걷는데 입구의 숲이 참 풍성하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있어서깊고 운치가 있는 숲길입니다. 경계가 되는 일주문은 없지만 이 숲길이 그런 경계를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메타쉐콰이어 숲길을 지나 사찰 입구로 들어서자거대한 크기의 전나무를 만납니다. 나이는 800년이 넘었고 둘레 5.1m에 키는 35m.. 2014.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