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1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 봄 향기 길을 걷다. 전주수목원은 고속도로 건설로 훼손되는 자연환경을 복구하는 의미로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수목원으로 전주와 순천간 호남고속도로 준공 이듬해인 1974년에 조성이 되었다. 전주수목원은 주차비나 입장료가 없어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이 찾는 것 같고 오래전부터 오려 했으나 이제서야 찾게되었다. 40년이 넘은 수목원이라 그런지 전주 도심 및 고속도로에 가까이 있지만 숲의 느낌은 아늑하고 깊다. 수목원의 규모가 10만평의 부지에 약 3,70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고 하고. 줄기에 가시가 달린 나무들의 다양성도 배우게 된다. 단풍나무도 깊게 우거져 있어 늦가을의 붉은 정취도 기대된다. 아직은 이르지만 6월의 장미원도 예쁠 것 같고. 주변 자연 풍경과 조각상이 주제별로 잘 어우러진다. 어린 시절에는.. 2021. 5. 1. 이전 1 다음